드워프열전 (矮人列傳)


드워프 (Dwarves)

엘프처럼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두는 드워프 역시 '반지의 제왕'에 의해서 현대 판타지물에서의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 영어 문법상 -f로 끝나는 명사의 복수형은 f대신 -ves가 붙습니다. 하지만 예외 단어들이 있는데 hoofs, roofs, beefs 그리고 dwarfs 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또 예외로 톨킨의 작품에서 드워프(Dwarf)의 복수형은 Dwaves로 표기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외의 예외가 원래의 문법처럼 보이게되었습니다.

기원

드워프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다시 복습을 하겠습니다.
유일신이자 태초의 창조신 '에루 일루바타르(Eru Ilúvatar)'는 거룩한 '아이누르(Ainur)'들을 창조하는데 그중 가장 강한 14명은 '발라(Valar)라고하며 나머지 수많은 아이누르들은 '마이아(Maiar)'라고 했습니다. 발라는 각각 자신들의 주특기가 있는 그리스 신화의 신과 같은 존재들이며 기독교의 천사격인 마이아들을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 발라들중 아울레(Aulë)는 그리스 신화의 헤파이스토스 처럼 대장간의 신이며 참고로 시종으로는 사우론(Sauron)과 사루만(Saruman)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제자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무엇인가 만들기 좋아하는 아울레는 창조신 일루바타르가 만든 엘프와 인간들이 깨어나기 기다리다가 결국 못참고 자기 취향을 담아 종족 하나를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드워프(Dwarf)이며 최초 7명의 드워프의 아버지들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명체 종족을 만드는 것은 일루바타르의 권능인데 이를 어긴 것을 들킨 아울레는 후회하며 드워프들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루바타르의 자비로 드워프도 인정받게 되고 대신 엘프와 인간 이후에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특성

드워프는 아울레의 취향이 다분히 담겨져서 육체적으로는 엘프나 인간들 보다 강하고 공작과 세공술이 뛰어납니다. 성격으로는 고집이 세며 일반적으로 탐욕이 없으나 금과 보석에대한 욕심은 강합니다.

사우론의 간계로 만들어진 반지들이 인간은 타락시켰으나 드워프는 엘프처럼 영향을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반지의 영향으로 금과 보석에 대한 탐욕만큼은 더욱 강해졌고 이런 집착은 이후 드워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역사

7명의 드워프의 아버지들을 시조로 각각 종족이 나뉘어지지만 톨킨 역사서에 언급되는 것은 듀린(Durin), 벨레고스트, 노그로드 (Nogrod) 이렇게 세 종족입니다.


제 1시대

실마릴 전쟁동안 모든 드워프들은 엘프와 사이 좋은 동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노그로드 드워프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드워프중에서 노그로드의 드워프는 특히 무기제작과 세공술이 좋았습니다 (노그로드의 텔카르는 명검 앙그리스트와 나르실(안두릴)를 만들었습니다).

그 래서 회색엘프 신도르를 이끈 싱골왕(엘웨)은 그들에게 최고의 귀금속 목걸이와 실마릴을 합쳐줄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완성후 보석의 마력에 대한 드와프의 탐욕때문에 노그로드 드워프는 소유권을 주장하다 말다툼 끝에 위대한 초대 엘프인 싱골왕을 살해하고 이때문에 두 종족간의 전쟁이 일어나며 결과적으로 드워프의 노그로드와 엘프의 도리아스라는 강력한 두 왕국이 동시에 멸망하게 됩니다.

이후에 드워프와 엘프는 오랬동안 사이가 나쁘게 됩니다.


제 2시대

이 시기 드워프들은 비교적 평온했습니다. 불멸의 듀린(Durin)이 이끈 드워프들은 모리아를 중심으로 잘 정착하였습니다. 드워프와 엘프 사이가 안 좋은 것도 드워프중 노그로드족과 엘프중 신다르족이 원수지간이지 다른 종족은 그렇게 까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시대에 놀도르 요정 켈레브림보는 드워프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그들에게 7개의 힘의 반지를 제작해서 각 종족에게 줍니다. 물론 이 7개의 반지는 켈레브림보가 사우론의 간계에 속아서 만든 것이지만 원래 귀금속에 욕심많은 드워프의 그 탐욕만 더욱 강화 시켰을 뿐 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습니다. 


제 3시대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무대이며 듀린(Durin)족의 드워프가 활약(?)하는 시기입니다.

듀린족은 미스릴 광석이 풍부히 매장된 모리아를 중심으로 정착하였으나 끊임없이 어둠의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듀린 6세 - 모리아에 잠들어있던 발록이 깨어나 듀린 6세와 아들 나인1세가 사망하면서 듀린족은 여러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스라인 1세 - 외로운산(the Lonely Mountain) 에레보르(Erebor)에 왕국이 건설되고 상징적인 보석인 '아르켄스톤'이 발견됩니다.


다인 1세 - 회색산맥까지 확장을 시도하나 다인 1세가 회색산맥의 냉용(Cold-Drakes)에게 살해되어 장남 스로르는 에레보르로 돌아옵니다. 스로르의 아들은 스라인 2세(이하 스라인)이며 손자는 소린 2세(소린)로 영화 [호빗]에 등장하는 드워프 왕가입니다.

한편 다인 1세의 삼남 그로르는 철산(Iron Hills)에 자리를 잡고 그 혈통은 나인-다인 2세(이하 다인)로 이어집니다. (다인2세는 영화 호빗 3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인 1세에게 보린이란 동생이 있었는데 그 혈통은 글로인, 오인, 발린, 드왈린, 그리고 김리로 이어집니다.


스로르 - 번성하던 에레보르 왕국은 황금룡 스마우그(Smaug)에의해 멸망하고 스로르, 스라인, 소린은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다. 이후 판단력이 약해진 스로르는 드워프족의 힘의 반지를 아들 스라인에게 넘겨주고 동귀어진으로 모리아에 처들어 갔다가 오크 리더인 아조그(Azog)에 살해당합니다.

영화 호빗 1편에 등장한 소린의 할아버지 스로르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스라인 2세- 난쟁이족을 연합하여 복수전을 일으킵니다. 6년 처절한 전투 끝에 모리아에서 철산(Iron Hills)의 왕이었던 나인이 아조그에게 죽고 나인의 아들 다인이 아조그를 죽이면서 끝납니다. 이 전투에서 소린이 참나무가지를 방패처럼 사용해서 참나무방패 소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전쟁에서 이겼으나 남은 병력이 미약해 모리아를 포기하고 떠납니다.

이후 다인은 철산으로 돌아와 왕위를 잇고 스라인은 청색산맥(Blue Mountains)에 왕국을 건설하고 힘이 생기자 에레보르의 탈환을 위해 드왈린, 발린 등을 이끌고 에레보르로 떠나지만 실종됩니다. (이후는 스포일러: 나중에 간달프가 스라인이 사우론에 붙잡혀 돌굴두르에서 죽은 것을 발견합니다.)

영화 호빗 1편에 등장한 소린의 아버지 스라인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소린 - 에레보르 탈환을 위해 마법사 간달프, 호빗인 빌보, 12명의 드워프 신하들과 함께 원정을 떠납니다. 이후 내용은 영화 호빗 시리즈에서 전개됩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영화 2,3편 스포일러라 생략합니다.


영화 [호빗] 1편을 보면 원작가 내용이 조금씩 틀립니다.

우선 아르켄스톤이 스라인1세때가 아닌 스로르때 발견.

원래 스로르가 먼저 모리아에 쳐들어갔다가 죽는데 영화에선 아들 스라인이 일으킨 연합전투에서 죽습니다.

오크의 리더 아조그 또한 다인에게 죽는데 영화에선 살아서 소린 일당을 추적합니다. 원작에선 아조그 아들 볼그가 추적.


다인 -  반지 전쟁 중 침략한 오크 군대를 바드(Bard)와 연합해서 싸웁니다만 다인은 전사합니다. 아들 소린 3세가 왕위를 잇습니다 (영화에선 중요한 로한/모르도르 전쟁만 다루워서 다른 지역의 엘프, 드워프의 전쟁은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내년 레고 호빗 시리즈에 바드 미피가 출시됩니다. 바드는 영화 2편과 3편에서 아주 큰 활약을 할 예정이구요.



인물열전


소린 (Thorin II Oaken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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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린족 종가집 장손. 스로르의 손자, 스라인의 아들이니 에레보르 왕국의 왕자님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할아버지인 스로르의 복수를 위한 전쟁 중 참나무 가지를 방패삼아 싸워서 참나무방패 소린이란 별명을 얻습니다.

족보상으로는 필리와 킬리의 외삼촌이며 글로인, 오인, 발린, 드왈린과는 8촌쯤 되는 친척.

영화 호빗보고 드워프들 찌질하다고 성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작에 비해서는 그래도 상당히 나아진 모습입니다. 특히 소린은 전투력 좋고 귀여운 키인데 카리스마 넘치고 노래도 잘부름. 게다가 성격도 빌보에게는 츤데레 왕자님.

하지만 원작은 보다 고집불통에 별로 한 일도 없이 권리 주장만 해대는 보석에 환장한 드워프임. 그 성격때문에 다른 드워프들이 빌보에게 미안해 할 정도이고 '다섯 군대 전쟁'전까지 부족간의 갈등의 원인이 소린입니다.



필리(Fili)과 킬리(K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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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린이 유난히 잘 챙겨주는 조카들인데 원작자 톨킨이 직접 언급했듯이 고대 앵글로-색슨족 문화에는 외삼촌과 조카간의 특별한 유대가 있었습니다. 영어에는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뜻하는 'Avunculate'라는 단어도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반지의 제왕의 세오덴(Théoden)에오메르(Éomer) 사이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를 무시한 한국, 일본 팬들 일부는 팬픽이나 동인지같은 것으로 이상하게 관계를 묘사하더군요. 아니면 소린과 세오덴을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하고요.)


  • 필리의 주무기는 쌍칼이고 영화에서 배우가 중간에 바뀌었다고 합니다.
  • 킬리의 주무기는 활입니다. 외모도 그렇고 드워프의 레골라스입니다. 드워프 원정대 중 나이가 제일 어리며(영화에선 오리(Ori)가 제일 어린듯) 영화 2편부터 등장할 어둠숲의 여자 요정 타우리엘(영화속 캐릭터임)과 썸씽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발린(Balin)과 드왈린(Dw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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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산(에레보르)출신 형제로 발린이 형이고 드왈린이 동생입니다. 소린과는 팔촌쯤 되는 친척이니 왕족이긴 합니다. 오인과 글로인 형제와는 사촌지간입니다. 스라인과 함께 '드워프와 오크의 전쟁'에 참여했고 주군 스라인을 잃은 후 소린을 추종할 왕으로 인정합니다.


  • 발린은 영화에서 빌보에게 가장 다정한 모습과 뛰어난 검술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빗]의 '다섯 군대의 전쟁' 이후, 오인(Oin), 오리(Ori) 등을 데리고 모리아 광산을 탈환하여 군주가 되나 5년도 버티지 못하고 전멸당합니다. 발린은 고블린 궁수에 의해 살해당했고 25년 후 반지 원정대에 의해서 그의 죽음이 발견됩니다. (영화에서 오촌 조카인 김리(Gimli)가 발린의 무덤을 발견하고 오열합니다.)
  • 드왈린은 다섯군대의 전쟁 이후 특별한 언급이 없습니다. 천수를 다했다고 추정. 영화에서는 가장 덩치가 크고 힘이센 쌍도끼 혹은 해머를 휘두르는 전사로 묘사되었습니다.



오인(Oin)과 글로인(Gl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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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랜드 출신 형제로 오인이 형이고 글로인이 동생입니다. 소린과는 8촌쯤 되는 왕족. 발린과 드왈린과는 사촌지간입니다. 원정대에선 불피우는 역활을 맡았습니다.


  • 오인은 '다섯 군대 전쟁'이후 발린을 따라 모리아 탈환을 하였으나 5년후 침입한 고블린에 밀려 탈출하던 중 물속의 감시자(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모리아 광산 입구 호수에서 등장한 문어 괴물(?))한테 잡혀서 죽습니다.
  • 글로인은 반지 원정대중 한명인 김리의 아버지이며 김리와 함께 '엘론드의 회의장'에도 참석했었습니다. 영화에선 김리와 같은 도끼를 들고 싸우며 [호빗] 이야기 이후 외로운산(에레보르)에 정착한 후 천수를 다합니다. 제 4시대 15년 253세로 사망.



도리(Dori), 노리(Nori), 오리(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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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산맥(Blue Mountains) 출신의 삼형제입니다. 청색산맥에 스라인이 건설한 왕국에서 소린의 가신으로 있었고 아주 먼 친척이라고 추정됩니다.


  • 도리는 드워프 원정대 중 힘이 가장 세기 때문에 초반에 빌보를 맡았습니다. 빌보를 업고 놓쳤다가 욕먹고 나무위로 도망칠 때 빌보 내팽겨쳤다고 욕먹는 등 빌보때문에 짜증을 많이 내지만 어둠숲 사건이후 진심으로 봉사하게 됩니다.  [호빗]에서 짧은 검과 철퇴를 사용하며 '다섯 군대 전쟁' 이후 외로운산에 정착해서 부자가 됩니다. '엘론드의 회의장'에도 참석합니다.
  • 노리는 큰 역할이 없습니다. 영화에서도 별모양 머리외에 특별한 점이 없네요. 호빗 스토리 이후 도리와 함께 외로운산에 정착해 부자가 됩니다.
  • 오리는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드워프 원정대 중 막내로 취급됩니다. 호빗 스토리 이후 발린을 따라서 모리아를 탈환하나 이후 고블린의 공격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고블린에게 사망한 모리아의 군주 발린을 묻어주고 드와프와 고블린과의 전쟁을 끝까지 기록하고 사망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그 기록서를 발견하고 읽습니다.)



봄부르(Bombur), 보푸르(Bofur), 비푸르(Bif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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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르와 보푸르는 형제이고 비푸르는 사촌지간입니다. 다른 원정대처럼 듀린의 혈족은 아니고 청색산맥 드워프로 알려졌습니다. [호빗] 스토리 이후 모두 외로운산(에레보르)에 정착해서 삽니다.


  • 봄부르는 가장 뚱뚱하고 어리석은 캐릭터로 먹고 잠만 잡니다. [호빗] 중반부터는 자의반 타의반 틈만나면 잠만잡니다. 영화 [호빗 2편]에서 왜 그가 원정대의 민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간달프조차 그를 외모로 차별하는데 베오른 집에 갈때 2인분으로 취급합니다. *^^*
  • 보푸르는 가장 낙천적인 성격이며 광부로 무기로 곡갱이를 들고 있습니다.
  • 비푸르는 황금용 스마우그에 의해 에레보르에서 쫓겨난 후 장난감 제작자로 살았습니다. 영화에선 오크의 도끼가 이마에 박혀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설정입니다. 과묵한 캐릭터입니다.



김리 (Gim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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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는 글로인의 아들이자 오인의 조카입니다. 김리는 아버지 따라 엘론드의 회의장에 따라왔다가 반지원정대의 일원이 됩니다 (당시 139살).

반지의 전쟁동안 레골라스와의 우애, 갈라드리엘에 대한 빠돌이존 경심으로 '엘프 친구 김리'라는 별명을 갖습니다. 로스로레인에서 다른 멤버들은 칼, 활, 로프, 거울등등 마력이 깃든 유닉 아이템을 보급받는데 김리는 갈라드리엘한테 반해서 머리카락 한가닥을 달라고 합니다. 이때 갈라드리엘은 '엘프의 친구'라고 칭하며 머키카락 세가닥을 줍니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활약은 잘 아실테고 이후, 헬름협곡 전투 당시 발견한 '글리터 동굴'에가서 그 지역 군주가 되며 마지막으로는 레골라스와 함께 아만(발리노르)으로 떠납니다. 이로써 그는 최초의 아만으로 건너간 드워프가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기원에서 언급한 것 처럼 드워프는 발라 아울레가 만든 이종이기에 아만으로 건너오는 것이 허락된 종족이 아니었습니다. 

반지 전쟁의 활약상, 요정의 친구라는 칭호, 특히 영향력이 강한 갈라드리엘의 맘에 들었기 때문에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아만으로 간 드워프라고 추정됩니다.



이상 드워프 열전을 마치겠습니다.

몇몇 내용은 앞으로 개봉될 영화 호빗 2편과 3편의 스포일러가 되기에 생략했습니다. 호빗 이전의 내용과 호빗 이후의 내용을 위주로 썼습니다. 원작을 아시는분들 댓글시 호빗 2편과 3편의 내용, 특히 '다섯 군대 전쟁'의 내용은 주의해 주세요.


by 해든해리 2013. 9. 4. 06:39
  • BlogIcon James1004 2014.07.12 05: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랫만에 왔다가~~^^~~잼난걸 보고가네요~~
    호빗 레고 너무 가지고 싶은데 ^^

엘프 (Elves)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두는 엘프는 '반지의 제왕'에 의해서 현대 판타지물의 엘프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지난번 오크(Orc)처럼 반지의 제왕 레고제품을 위주로 분류해 보겠습니다. 엘프는 역사가 깊어서 기원부터 설명해야할 것 같네요.



유일신이자 창조신 '에루 일루바타르(Eru Ilúvatar)'는 거룩한 '아이누르(Ainur)'들을 창조하고 그들을 통해 세상(아르다)을 만들게 합니다. 특히 아이누르 중에서 가장 강한 14명은 '발라(Valar) -멜코르, 바르다, 오로메 등등-라고하며 나머지 수많은 아이누르들은 '마이아(Maiar)' -사우론, 발록, 사루만, 간달프 등등-라고 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지자 일루바타르는 아르다에서 살 주민으로 먼저 엘프를 만들고 그다음 인간을 만듭니다 (드워프, 엔트등은 발라가 만듭니다).

엘프는 인간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불멸의 존재로 영원한 수명을 가졌고 사고나 전쟁으로 죽더라도 영혼은 아만으로 가게되어 이후 환생도 가능합니다. 여하튼 엘프와 인간은 창조된 후 한참 지나서 깨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가장 강력한 발라인 멜코르(모르고스)가 '일루바티르'의 권능에 도전하고 타락하게 되어 자기를 따르는 마이아(사우론, 발록 등등)을 수하로 둡니다. 그리고 아르다를 공격해 하나였던 대륙을 쪼개 버립니다. 조각난 대륙중 서쪽의 대륙으로 피신한 나머지 발라들은 그곳에 '아만(발리노르)'이라는 낙원을 건설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별들의 여왕 '바르다'에 의해 엘프들이 깨어난 곳은 멜코르 지배하에 있는 아만 대륙 동쪽 중간계(Middle-earth) 대륙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멜코르는 엘프를 납치해다가 수백년동안 고문과 마법을 통해 '오크(Orc)'로 개조시켜 자신의 군대로 만듦니다.


이런한 불쌍한 엘프들을 발라 에로메가 발견하고 다른 발라들에게 알려 발라들은 군대를 조직해서 엘프해방 전쟁 '권능들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수백년동안의 전쟁끝에 이번에는 발라가 승리해 멜코르는 수감되고(나중에 풀려나고 전쟁을 또 일으키지만) 사우론을 비롯한 악한 마이어들은 중간계에 숨어지냅니다.


이제 발라들은 엘프 처리를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악의 위협이 남아있는 중간계에서 자신들이 있는 아만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엘프들은 오랫동안 눈앞에서 전쟁을 벌렸던 다른 발라들도 무서워해 따르기를 꺼려했습니다. 때문에 에로메는 선발단 3명(잉웨, 핀웨, 엘웨)을 뽑아 발라를 보여준 다음 동포들을 설득해서 데려오게 합니다. 


여기서 엘프들은 깨어난 순서에 의해서 또 서방정토인 아만까지 얼마나 도달했느냐에 따라서종족이 분류됩니다.


바냐르(Vanyar) - 가장 먼저 깨어난 엘프로 '잉웨'가 이끌었던 소수의 엘프족입니다. 금발이고 고귀하며 아름답습니다. 모두 아만에 적응해서 잘 정착했습니다. (따라서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볼 일이 없습니다)


놀도르 - 두번째로 깨어났으며 '핀웨'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붉은 머리가 있습니다. 다혈질이지만 지식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으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 드워프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그들은 아만에 도착했으나 멜코르가 핀웨를 살해하고 실마릴을 훔쳐 중간계로 달아납니다. 그래서 핀웨의 아들(실마랄과 팔란티어를 만듦) '페아노르'는 복수심에 놀도르들을 이끌고 다시 중간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놀도르는 멜코르~사우론과의 오랜 전쟁때문에 중간계에서 사라집니다.

대표적 놀도르 중 하나인 길-갈라드(Gil-Galad) 왕. 좌측은 영화에서 묘사한 제 2시대의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사우론에 맞서 놀도르 엘프병을 이끌던 모습. 오른쪽은 비디오 게임 레고 반지의 제왕에서의 모습.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텔레리 - 마지막으로 깨어났으며 가장 수가 많아서 '엘웨'와 '올웨'형제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은발이 있습니다. 중간계의 숲과 강같은 자연을 사랑해서 대부분 아만으로 가는 것을 도중에 포기하고 중간계에 남습니다. 텔레리 수가 많은 만큼 여기서 종족이 더 갈라집니다.

  •     팔마리 - '올웨'가 이끄는 아만에 도착한 텔레리
  •     신도르 - '엘웨'가 안개산맥 넘어서까지 이끌다가 마이아 멜리안과 눈맞아서 결혼후 정착. 그 엘웨왕과 같이 정착한 엘프들. [회색엘프]라고 불림. 엘웨(싱골)을 노그로드의 드워프가 죽이고 신도르의 왕국(도리아스)도 멸망하게되서 드워프와 사이가 안좋습니다.
  •     난도르 - 안개산맥 건너기 전에 포기하고 남하한 엘프. '렌웨'가 이끔. 난도르 중 렌웨의 아들 '데네소르'가 이끌어서 안개산맥을 넘어간 엘프는 라이퀜티라고 부르며 로리엔이나 초록숲(후에 어둠숲)에 정착한 엘프들을 [숲의요정(Silvan Elves)]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의 엘프들 중에 아만(발리노르)에 도착해서 정착한 엘프를 [빛의엘프]라고 하며 아예 처음부터 이동을 거부한 엘프들을 '아바리' 혹은 [다크엘프]라고 부릅니다.

엘프사이에서도 아만에 가까이 간 종족일 수록 신분이나 능력을 높게 쳐주고 있습니다.


엘프의 역사는 여기까지고 이제 엘프열전 시작입니다. ^^;


제 3시대 중간계는 대표적으로 4곳에서 엘프가 번영하고 있습니다.

 

- 로스로리엔 : 지도자는 갈라드리엘(Galadriel)

 - 리븐델 : 지도자는 엘론드(Elrond)

 - 머크우드 : 지도자는 스란두일(Thranduil)

 - 린돈의 회색항구: 지도자는 키르단(Cirdan)


로스로리엔

로스로리엔은 거대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난도르가 정착한 땅이었이지만 지도자를 잃고 사우론의 위협이 강해지자 놀도르인 갈라드리엘(Galadriel), 켈레보른 부부를 지도자로 모십니다. 근처의 로한의 인간들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만 반지원정대가 쉬면서 아이템을 보급받는 곳이었습니다.

또 영화에서는 헬름협곡을 지캬즈랴거 수비대장 할디르(Haldir)가 이끄는 로리엔 궁수 500기가 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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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드리엘(8000~10000살 추정)

로스로리엔을 다스리는 놀도르 왕조의 갈라드리엘입니다. 할아버지가 놀도르를 이끈 핀웨왕이지만 사실 외할아버지는 텔레리를 이끈 '올웨'왕입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네냐'의 주인으로 그 힘으로 로스로레인을 오크로부터 지키고 숲을 황금색으로 더욱 강하게 유지시킵니다.

핏줄도 능력도 나이도 엘프중에 최고인 대마님이시다 보니 회의를 열때마다 의장은 엘론드이지만 그녀의 말씀에 다들 쩔쩔매죠. 더군다나 엘론드는 그녀의 사위입니다.

아름답기로도 아르웬과 엘프중 미모 1,2위를 다툴정도라고도 합니다(소설에서요). 김리(Gimli)가 대표적 빠돌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놀도르와 드워프는 사이가 좋습니다. 친가, 외가 모두 검은 머리인 놀도르, 텔레리이지만 그녀가 금발인 이유는 할머니가 바냐르라서 그쪽을 물려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좌) 영화의 갈라드리엘. 로스로리엔에서 원정대에게 각각 아이템을 선사함 (다들 칼, 활, 밧줄등등 레어템 받을 때 김리는 갈라드엘 머리카락 한가닥만 달라고 하고 갈라드리엘은 우정의 증표로 세가닥 줌). (우) 레고 게임에서 갈라드리엘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할디르(Haldir)

소설에서는 잠깐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로스로리엔 궁수 500을 이끌고 큰 활약을 합니다.


(좌) 영화에서 할디르. 가운데는 '[9474] 헬름협곡의 전투'에 있는 할디르 미피. 우측은 게임에 등장한 로스로리엔 궁병(배틀팩으로 내주세요 ㅠ.ㅠ).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리븐델

엘론드가 영주인 리븐델은 깊은 계곡안에 위치하며 지친 엘프의 안식처이자 악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후의 희망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두 작품 모두 중요한 회의장으로 나온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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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드 (6510살 추정)

리븐델의 영주이자 의장 엘론드는 요정의 세 반지 중 빌랴(길-갈라드에게 물려받음)의 주인이며 좋은피란 피는 다 받은 혼혈 엘프입니다. 하지만 엘프들의 갈등 때문에 불후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마지막 대군주 길-갈라드 밑에서 참전하고 그의 유지를 잇습니다.

하프-엘프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혈통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바냐르, 놀도르, 텔레리 피가 모두 흐르고 심지어 마이아의 피도 흐릅니다. 또 그중에서 인간의 피는 3/8 정도 차지합니다.

부계를 따라 올라가면 핀웨왕이 시조이니 장모님인 갈라드리엘은 먼 고모 할머니뻘입니다. 모계를 따라가면 엘웨왕이 시조이고 인간중 가장 위대하다는 베렌도 있습니다.

반지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루시엔이 외증조할머니인 만큼 외모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역시 소설에서요)

(좌) 게임 프로모션으로 나온 제2시대 전투당시 엘론드 (실제 제품은 망토가 짧음). (중)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제3시대 엘론드 미피. (우) 뽀샤시처리된 영화속의 엘론드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인간과 엘프가 섞여서 한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데 엘론드는 엘프를 선택했지만 동생 엘로스는 인간을 선택해서 누메노르의 왕이됩니다. 엘로스는 아르곤의 먼 선조입니다.


여러 피가 섞여서인지 많은 종족을 도와주고 중재를 했지만 사실 오랜 세월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정말 넓은 마음의 대인배입니다.(스미스요원 성질은 다 어디가고)

개인사를 보면 어머니는 어려서 잃고 볼모생활하다 겨우 자리잡고 충심으로 모시던 길-갈라드는 전쟁에서 사망합니다. 한참 후에는 잘 사나 싶더니 아내가 오크에 잡혀서 부상으로 결국 아만(발리노르)으로 먼저 떠납니다.

무엇보다 동생 핏줄이라 신경써준 엘로스 후손 인간들을 보자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세력이 강해져 사우론을 제압하는 듯하더니 속아서 엉뚱하게 발라들한테 덤비다 누메노르까지 멸망당하고 또 한참후 수많은 희생으로 사우론의 절대반지 빼았지만 파괴직전 이실두르가 반지는 내꺼야하고 내빼다 죽고. 또 그 후손중 아라곤이란 아이가 싹수가 보이길래 잘 키워줬더니 커서는 금지옥엽 키운 딸(아르웬)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르웬(Arwen) 2,780살 추정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최고의 미녀 루시엔이 고조 할머니, 엘프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갈라드리엘이 외할머니인 만큼 역시 최고의 미모를 갖춘 엘프입니다.

하지만 2700살이면서 89살의 아라곤을 놓고 25살 에오윈과 삼각관계(?) 사랑싸움(?)을 합니다. 더군다나 아라곤은 작은 아버지의 먼 후손인데 말이죠. -,.-


(좌) 영화속의 아르웬. 배우는 리브 타일러. 입큰개구리라고 놀림받던 스티븐 타일러한테 엘프 딸이 태어날 줄이야... (우)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미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글로르핀델 (Glorfindel)

제 1시대의 '글로인의 글로르핀델'로 유명했으나 사후 아만에서 부활한후 중간계로 와서 제 3시대에서는 '리벤델의 글로르핀델'이라 불립니다.

영화에서는 등장을 하지 않은데 원래 다친 프로도를 데리고 오는 엘프가 글로르핀델이며 그 유명한 예언 '위치킹은 남자가 죽일수없다고 예언'한 자가 바로 이 글로르핀델입니다.


  게임에 등장한 글로르핀델. 사진출처: lego.wikia.com



어둠숲(Mirkwood)

중간계 대륙 동북쪽의 광활한 숲으로 원래 위대한 초록숲이었으나 사우론이 숲 남단에 돌 굴드르 요새를 세우면서 그의 악한 힘이 퍼져 어둠숲(Mirkwood)로 변했습니다. 숲 깊은 곳에는 어둠숲의 군주 스란두일의 궁전이 있습니다.

영화 호빗 2편의 주 무대중 한 곳입니다. 


말그대로 어둠의 숲. 왕거미 웅골리안트 후손 중에 살아남은 거미들이 어둠의 숲으로 왔으며 또 그 후손 중 대표적인 실롭(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큰 거미)의 자식들도 이곳 어둠의 숲으로 와서 삽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도르는 로리엔과 어둠숲에 정착을 하는데 어둠숲의 난도르는 처음부터 신도르인 오르페르(레골라스 할아버지)를 군주로 모십니다. 로스로리엔에서 놀도르가 유세떠는 모습도 싫고 모리아에서 드워프가 번영한느 꼴도 싫어서 숲속에 들어가 고립노선을 취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명에 있어서 다른 엘프지역보다 뒤떨어집니다.

오르페르는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놀도르인 지휘관 길-갈라드의 말을 무시하고 공격하다 사망하게되고 통치권은 그의 아들 스란두일(Thranduil)에게 넘어갑니다.


스란두일 (6500살 추정)

제 3시대 어둠숲의 군주. 레골라스 아빠. 신다르인데 특이하게 금발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배경으로 등장하다 호빗 1편에서는 에레보르의 드워프가 번영할때 싱글벙글 인사하러 오더니 멸망시 도와주러 왔다가 정작 왕좌 소린의 구조요청을 쨍까고 가버리는 (원작에도 없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다르이고 아버지 오르페르 닮아서 드워프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니 크게 무리한 설정은 아니지만요. 와인을 너무 좋아하고 하얀 보석들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오르페르도 똘끼가 있더니 스란두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밥숱가락 얹으려는 시도도 있구요. 그러고보면 레골라스는 김리랑도 친하고 성격도 좋고 잘컸네요.


레고 호빗1 제품중에 두개나 머크우드 관련인데 스란두일 미피는 없습니다. 호빗2편 제품을 보면 '어둠숲의 엘프 부대'가 발매예정이던데 사진처럼 스란두일을 포함해서 제대로 갑옷두른 미피였스면 좋겠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레골라스 (Legolas) 500살과 3000살 사이로 추정

머크우드 영주 스란두일의 아들. 반지원정대의 멤버.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달리 친화력도 성격도 머리결도 좋은 엄친요정.

남자친구따라 '반지의 제왕'보러 왔다가 왜 자꾸 싸워?하면서 졸던 여성분들을 확 깨워버린 그래서인지 호빗 원작에도 없는데 다시 등장하는 레골라스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미란이 남편.


레골라스는 신다르이지만 금발인 것은 아빠닮아서 금발이라는 영화의 설정입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타우리엘(Tauriel)

호빗 원작에는 없는 피터 잭슨의 영화판 캐릭터입니다.

배우는 유명한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여주인공이었던 '에반젤린 릴리'.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좌로부터 1.반지 원정대 시절 레골라스 (모리아의 광산), 2.호빗시절 레골라스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3. 타우리엘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4.프로모션 어둠숲 경비대.



호빗 '통 탈출'에 들어있는 어둠숲 경비와 캡틴 (All rights reserved by LEGO)



회색항구 (Grey Havens):

중간계에서 아만으로 떠나는 항구인 회색항구는 린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유서깊은 명소이자 엘프들의 마지막 보루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http://lotr.wikia.com

중간세계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서쪽 대륙 아만으로 떠나는 출발지이기에 '반지의 제왕' 원작팬한테 있어서는 감개무량한 중요한 장소이지만 원작을 모르는 영화팬에게는 "반지 파괴되었으면 영화 끝난 것 아니었어? 뭐가 이리 길어?"하고 원성을 사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키르단(Cirdan) 10,000살 이상

키르단(노웨)은 회색항구 린돈의 지도자이며 최초의 엘프 대장정때 부터 있었으니 중간계 엘프중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이름도 '웨'자 돌림으로 가장 현명한 텔러리의 왕자였습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나랴를 한 때 소유했었고 (나중에 간달프에게 물려줍니다) 사우론에 맞서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하지만 제 3시대에서도 한 지역을 다스린 영주이지만 영화에서는 배경.

반지의 제왕 1편 시작할 때 프롤로그에서 요정의 반지 받는 키르단. 제일 왼쪽 흐릿한 배경인물.

반지의 제왕 3편 마지막 장면. 프로도,빌보,간달프 등등 아만으로 떠날 때 한쪽 구석에 흐릿한 배경인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이렇게해서 엘프의 역사와 제 3시대의 주요 엘프지역과 인물들의 정리를 마칩니다.

반지의 제왕의 역사 = 엘프의 역사이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ㅠ.ㅠ.



by 해든해리 2013. 8.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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