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3~4세 아이들이 볼만한 추천 영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PAW 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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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job is too big, no pup is too small!


방영: Nickelodeon (2013 - )

공식 홈페이지: http://www.nickjr.com/kids/paw-patrol/


장점:

  • 긍정적 메세지/분위기
  • 교육적: 커뮤니케이션. 협동, 이해심
  • 흥미로운 소재 (강아지, 구조대)
  • 최신작


단점:

  • 학습적(Academic)인 면은 약함. 교육적인 부분(educational value)도 높지는 않음
  • 반복되는 내용/메세지 
  • 잠재적인 상업성 - 다양한 장난감 출시가 점점 늘고 있음


미국/캐나다의  '로보카 폴리'인 퍼 퍼트롤(Paw Patrol)입니다. 한국에서 방영한다면 '포 패트롤'이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네요.

2013년 겨울에 방영하기 시작해서 현재 시즌 2가 방영중인 요즘 막 뜨고 있는 어린아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리더인 소년 라이더(Ryder)와 각각 다른 능력과 성격을 갖은 여섯 강아지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와준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로보카 폴리'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변신 로봇대신 강아지들이 차량을 조종한다는 것이네요. 

강아지, (살짝) 변신 차량, 구조대(소방차, 경찰차 등등) 아이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안그래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해든이와 해리에게는 요즘 제일 인기가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2013년 12월에 방영을 시작한 만큼 모두 컴퓨터 그래픽이고 화면이 깔끔합니다. 아이들용이니 색감이 밝습니다. 원색 톤을 아주 약간만 낮추었으면 랜더링이 조금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리 나쁜편은 아닙니다. 화면전개도 너무 빠르지 않고요.

폭력적인 부분 없이 시종일과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에피소드 하나가 10여분 정도니 길지 않아서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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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다보면 성우 연기가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이니 당연히 밝음은 무척 또박또박하고요. 특히 각각 강아지 성우연기들이 좋습니다. 살짝 오버하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다른 어린이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로보카 폴리'와 비교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협동성을 강조하는 점은 같은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대한 역활 분담이 보다 확실합니다. 출동전에 라이더가 작전을 짜고 브리핑을 해주는데 리더쉽이 돋보이고 아이들이 배울만한 장면입니다. 구조현장에서도 직접 이끌고 적극적이고요.

모토가 'No job is too big, no pup is too small!'인 만큼 애니를 보고나서 '작은 아이들이라도 집에서 스스로 역활 분담을 해야함'을 잘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음악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합니다. 오프닝 테마는 '파워 팝(Power Pop)'이나 '이모(Emo)'로 들리는 락이 기본인데 템포가 무척 빠릅니다. 출동 테마의 경우 응원가처럼 선동하기 시작해서 점점 서사적으로 고조 시키는 전개를 갖고 있습니다. '폴리'는 출동 음악이 좀 장황하고 서사적이어서 '파이널 판타지' 전투 씬이 연상되곤 했었는데 '퍼 퍼트롤'의 출동 음악은 신나면서 점진적으로 아이들 감정을 잘 흔들어 놓네요.

재밌는 점은 작곡가가 스캇(Scott Krippayne)이라는데 무려 가왕 '조용필'의 '헬로(Hello)'를 작곡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퍼 퍼트롤과 헬로 이전에는 락이 아니라 크리스챤 음악을 꾸준히 해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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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있습니다. 구조 과정은 재밌지만 위기에 처한 이웃을 협동으로 구조한다는 큰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고 거기에 담긴 메세지도 단순합니다. '로보카 폴리'쪽이 그점에선 훨씬 다양한 교훈이 있어서 좋았네요. '퍼 퍼트롤'은 아직 시즌2 초반이니 앞으로 다양한 메세지를 기대해봅니다.

아 그리고 '옥토넛', '수퍼와이', '수학특공대 우미주미'같은 학습효과를 기대하고 만든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영어'학습 효과는 ... 모르겠습니다. 없진 않겠죠?


또 다른 단점은 미국 마트에서 점점 관련 상품들, 특히 장난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기가 점점 많아지나 봅니다. 강아지, 변신 구조차량 등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장난감 판매를 많이 염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강아지의 재롱이 상당히 귀엽고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추어서 저희 아이들이 요즘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학습용 애니(?)처럼 '2+3 ' 이나 '웨일샤크의 이빨수' 같은 것은 안 가르쳐주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것, 협동, 역활 분담, 그리고 소통 능력도 강조하는 점이 좋습니다.  




by 해든해리 2014. 9. 23. 06:54

드워프열전 (矮人列傳)


드워프 (Dwarves)

엘프처럼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두는 드워프 역시 '반지의 제왕'에 의해서 현대 판타지물에서의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 영어 문법상 -f로 끝나는 명사의 복수형은 f대신 -ves가 붙습니다. 하지만 예외 단어들이 있는데 hoofs, roofs, beefs 그리고 dwarfs 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또 예외로 톨킨의 작품에서 드워프(Dwarf)의 복수형은 Dwaves로 표기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외의 예외가 원래의 문법처럼 보이게되었습니다.

기원

드워프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다시 복습을 하겠습니다.
유일신이자 태초의 창조신 '에루 일루바타르(Eru Ilúvatar)'는 거룩한 '아이누르(Ainur)'들을 창조하는데 그중 가장 강한 14명은 '발라(Valar)라고하며 나머지 수많은 아이누르들은 '마이아(Maiar)'라고 했습니다. 발라는 각각 자신들의 주특기가 있는 그리스 신화의 신과 같은 존재들이며 기독교의 천사격인 마이아들을 시종으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이 발라들중 아울레(Aulë)는 그리스 신화의 헤파이스토스 처럼 대장간의 신이며 참고로 시종으로는 사우론(Sauron)과 사루만(Saruman)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제자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무엇인가 만들기 좋아하는 아울레는 창조신 일루바타르가 만든 엘프와 인간들이 깨어나기 기다리다가 결국 못참고 자기 취향을 담아 종족 하나를 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드워프(Dwarf)이며 최초 7명의 드워프의 아버지들을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명체 종족을 만드는 것은 일루바타르의 권능인데 이를 어긴 것을 들킨 아울레는 후회하며 드워프들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루바타르의 자비로 드워프도 인정받게 되고 대신 엘프와 인간 이후에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특성

드워프는 아울레의 취향이 다분히 담겨져서 육체적으로는 엘프나 인간들 보다 강하고 공작과 세공술이 뛰어납니다. 성격으로는 고집이 세며 일반적으로 탐욕이 없으나 금과 보석에대한 욕심은 강합니다.

사우론의 간계로 만들어진 반지들이 인간은 타락시켰으나 드워프는 엘프처럼 영향을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반지의 영향으로 금과 보석에 대한 탐욕만큼은 더욱 강해졌고 이런 집착은 이후 드워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역사

7명의 드워프의 아버지들을 시조로 각각 종족이 나뉘어지지만 톨킨 역사서에 언급되는 것은 듀린(Durin), 벨레고스트, 노그로드 (Nogrod) 이렇게 세 종족입니다.


제 1시대

실마릴 전쟁동안 모든 드워프들은 엘프와 사이 좋은 동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노그로드 드워프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드워프중에서 노그로드의 드워프는 특히 무기제작과 세공술이 좋았습니다 (노그로드의 텔카르는 명검 앙그리스트와 나르실(안두릴)를 만들었습니다).

그 래서 회색엘프 신도르를 이끈 싱골왕(엘웨)은 그들에게 최고의 귀금속 목걸이와 실마릴을 합쳐줄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완성후 보석의 마력에 대한 드와프의 탐욕때문에 노그로드 드워프는 소유권을 주장하다 말다툼 끝에 위대한 초대 엘프인 싱골왕을 살해하고 이때문에 두 종족간의 전쟁이 일어나며 결과적으로 드워프의 노그로드와 엘프의 도리아스라는 강력한 두 왕국이 동시에 멸망하게 됩니다.

이후에 드워프와 엘프는 오랬동안 사이가 나쁘게 됩니다.


제 2시대

이 시기 드워프들은 비교적 평온했습니다. 불멸의 듀린(Durin)이 이끈 드워프들은 모리아를 중심으로 잘 정착하였습니다. 드워프와 엘프 사이가 안 좋은 것도 드워프중 노그로드족과 엘프중 신다르족이 원수지간이지 다른 종족은 그렇게 까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 시대에 놀도르 요정 켈레브림보는 드워프들에게 존경을 받았고 그들에게 7개의 힘의 반지를 제작해서 각 종족에게 줍니다. 물론 이 7개의 반지는 켈레브림보가 사우론의 간계에 속아서 만든 것이지만 원래 귀금속에 욕심많은 드워프의 그 탐욕만 더욱 강화 시켰을 뿐 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습니다. 


제 3시대

[호빗]과 [반지의 제왕]의 무대이며 듀린(Durin)족의 드워프가 활약(?)하는 시기입니다.

듀린족은 미스릴 광석이 풍부히 매장된 모리아를 중심으로 정착하였으나 끊임없이 어둠의 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듀린 6세 - 모리아에 잠들어있던 발록이 깨어나 듀린 6세와 아들 나인1세가 사망하면서 듀린족은 여러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스라인 1세 - 외로운산(the Lonely Mountain) 에레보르(Erebor)에 왕국이 건설되고 상징적인 보석인 '아르켄스톤'이 발견됩니다.


다인 1세 - 회색산맥까지 확장을 시도하나 다인 1세가 회색산맥의 냉용(Cold-Drakes)에게 살해되어 장남 스로르는 에레보르로 돌아옵니다. 스로르의 아들은 스라인 2세(이하 스라인)이며 손자는 소린 2세(소린)로 영화 [호빗]에 등장하는 드워프 왕가입니다.

한편 다인 1세의 삼남 그로르는 철산(Iron Hills)에 자리를 잡고 그 혈통은 나인-다인 2세(이하 다인)로 이어집니다. (다인2세는 영화 호빗 3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인 1세에게 보린이란 동생이 있었는데 그 혈통은 글로인, 오인, 발린, 드왈린, 그리고 김리로 이어집니다.


스로르 - 번성하던 에레보르 왕국은 황금룡 스마우그(Smaug)에의해 멸망하고 스로르, 스라인, 소린은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다. 이후 판단력이 약해진 스로르는 드워프족의 힘의 반지를 아들 스라인에게 넘겨주고 동귀어진으로 모리아에 처들어 갔다가 오크 리더인 아조그(Azog)에 살해당합니다.

영화 호빗 1편에 등장한 소린의 할아버지 스로르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스라인 2세- 난쟁이족을 연합하여 복수전을 일으킵니다. 6년 처절한 전투 끝에 모리아에서 철산(Iron Hills)의 왕이었던 나인이 아조그에게 죽고 나인의 아들 다인이 아조그를 죽이면서 끝납니다. 이 전투에서 소린이 참나무가지를 방패처럼 사용해서 참나무방패 소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전쟁에서 이겼으나 남은 병력이 미약해 모리아를 포기하고 떠납니다.

이후 다인은 철산으로 돌아와 왕위를 잇고 스라인은 청색산맥(Blue Mountains)에 왕국을 건설하고 힘이 생기자 에레보르의 탈환을 위해 드왈린, 발린 등을 이끌고 에레보르로 떠나지만 실종됩니다. (이후는 스포일러: 나중에 간달프가 스라인이 사우론에 붙잡혀 돌굴두르에서 죽은 것을 발견합니다.)

영화 호빗 1편에 등장한 소린의 아버지 스라인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소린 - 에레보르 탈환을 위해 마법사 간달프, 호빗인 빌보, 12명의 드워프 신하들과 함께 원정을 떠납니다. 이후 내용은 영화 호빗 시리즈에서 전개됩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영화 2,3편 스포일러라 생략합니다.


영화 [호빗] 1편을 보면 원작가 내용이 조금씩 틀립니다.

우선 아르켄스톤이 스라인1세때가 아닌 스로르때 발견.

원래 스로르가 먼저 모리아에 쳐들어갔다가 죽는데 영화에선 아들 스라인이 일으킨 연합전투에서 죽습니다.

오크의 리더 아조그 또한 다인에게 죽는데 영화에선 살아서 소린 일당을 추적합니다. 원작에선 아조그 아들 볼그가 추적.


다인 -  반지 전쟁 중 침략한 오크 군대를 바드(Bard)와 연합해서 싸웁니다만 다인은 전사합니다. 아들 소린 3세가 왕위를 잇습니다 (영화에선 중요한 로한/모르도르 전쟁만 다루워서 다른 지역의 엘프, 드워프의 전쟁은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내년 레고 호빗 시리즈에 바드 미피가 출시됩니다. 바드는 영화 2편과 3편에서 아주 큰 활약을 할 예정이구요.



인물열전


소린 (Thorin II Oakenshield)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듀린족 종가집 장손. 스로르의 손자, 스라인의 아들이니 에레보르 왕국의 왕자님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할아버지인 스로르의 복수를 위한 전쟁 중 참나무 가지를 방패삼아 싸워서 참나무방패 소린이란 별명을 얻습니다.

족보상으로는 필리와 킬리의 외삼촌이며 글로인, 오인, 발린, 드왈린과는 8촌쯤 되는 친척.

영화 호빗보고 드워프들 찌질하다고 성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작에 비해서는 그래도 상당히 나아진 모습입니다. 특히 소린은 전투력 좋고 귀여운 키인데 카리스마 넘치고 노래도 잘부름. 게다가 성격도 빌보에게는 츤데레 왕자님.

하지만 원작은 보다 고집불통에 별로 한 일도 없이 권리 주장만 해대는 보석에 환장한 드워프임. 그 성격때문에 다른 드워프들이 빌보에게 미안해 할 정도이고 '다섯 군대 전쟁'전까지 부족간의 갈등의 원인이 소린입니다.



필리(Fili)과 킬리(K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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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린이 유난히 잘 챙겨주는 조카들인데 원작자 톨킨이 직접 언급했듯이 고대 앵글로-색슨족 문화에는 외삼촌과 조카간의 특별한 유대가 있었습니다. 영어에는 이러한 특별한 관계를 뜻하는 'Avunculate'라는 단어도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반지의 제왕의 세오덴(Théoden)에오메르(Éomer) 사이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를 무시한 한국, 일본 팬들 일부는 팬픽이나 동인지같은 것으로 이상하게 관계를 묘사하더군요. 아니면 소린과 세오덴을 시스터 콤플렉스라고 하고요.)


  • 필리의 주무기는 쌍칼이고 영화에서 배우가 중간에 바뀌었다고 합니다.
  • 킬리의 주무기는 활입니다. 외모도 그렇고 드워프의 레골라스입니다. 드워프 원정대 중 나이가 제일 어리며(영화에선 오리(Ori)가 제일 어린듯) 영화 2편부터 등장할 어둠숲의 여자 요정 타우리엘(영화속 캐릭터임)과 썸씽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발린(Balin)과 드왈린(Dw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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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산(에레보르)출신 형제로 발린이 형이고 드왈린이 동생입니다. 소린과는 팔촌쯤 되는 친척이니 왕족이긴 합니다. 오인과 글로인 형제와는 사촌지간입니다. 스라인과 함께 '드워프와 오크의 전쟁'에 참여했고 주군 스라인을 잃은 후 소린을 추종할 왕으로 인정합니다.


  • 발린은 영화에서 빌보에게 가장 다정한 모습과 뛰어난 검술을 보여주었습니다. [호빗]의 '다섯 군대의 전쟁' 이후, 오인(Oin), 오리(Ori) 등을 데리고 모리아 광산을 탈환하여 군주가 되나 5년도 버티지 못하고 전멸당합니다. 발린은 고블린 궁수에 의해 살해당했고 25년 후 반지 원정대에 의해서 그의 죽음이 발견됩니다. (영화에서 오촌 조카인 김리(Gimli)가 발린의 무덤을 발견하고 오열합니다.)
  • 드왈린은 다섯군대의 전쟁 이후 특별한 언급이 없습니다. 천수를 다했다고 추정. 영화에서는 가장 덩치가 크고 힘이센 쌍도끼 혹은 해머를 휘두르는 전사로 묘사되었습니다.



오인(Oin)과 글로인(Gl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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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랜드 출신 형제로 오인이 형이고 글로인이 동생입니다. 소린과는 8촌쯤 되는 왕족. 발린과 드왈린과는 사촌지간입니다. 원정대에선 불피우는 역활을 맡았습니다.


  • 오인은 '다섯 군대 전쟁'이후 발린을 따라 모리아 탈환을 하였으나 5년후 침입한 고블린에 밀려 탈출하던 중 물속의 감시자(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모리아 광산 입구 호수에서 등장한 문어 괴물(?))한테 잡혀서 죽습니다.
  • 글로인은 반지 원정대중 한명인 김리의 아버지이며 김리와 함께 '엘론드의 회의장'에도 참석했었습니다. 영화에선 김리와 같은 도끼를 들고 싸우며 [호빗] 이야기 이후 외로운산(에레보르)에 정착한 후 천수를 다합니다. 제 4시대 15년 253세로 사망.



도리(Dori), 노리(Nori), 오리(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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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산맥(Blue Mountains) 출신의 삼형제입니다. 청색산맥에 스라인이 건설한 왕국에서 소린의 가신으로 있었고 아주 먼 친척이라고 추정됩니다.


  • 도리는 드워프 원정대 중 힘이 가장 세기 때문에 초반에 빌보를 맡았습니다. 빌보를 업고 놓쳤다가 욕먹고 나무위로 도망칠 때 빌보 내팽겨쳤다고 욕먹는 등 빌보때문에 짜증을 많이 내지만 어둠숲 사건이후 진심으로 봉사하게 됩니다.  [호빗]에서 짧은 검과 철퇴를 사용하며 '다섯 군대 전쟁' 이후 외로운산에 정착해서 부자가 됩니다. '엘론드의 회의장'에도 참석합니다.
  • 노리는 큰 역할이 없습니다. 영화에서도 별모양 머리외에 특별한 점이 없네요. 호빗 스토리 이후 도리와 함께 외로운산에 정착해 부자가 됩니다.
  • 오리는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드워프 원정대 중 막내로 취급됩니다. 호빗 스토리 이후 발린을 따라서 모리아를 탈환하나 이후 고블린의 공격에서 살아남지 못합니다. 고블린에게 사망한 모리아의 군주 발린을 묻어주고 드와프와 고블린과의 전쟁을 끝까지 기록하고 사망합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간달프가 그 기록서를 발견하고 읽습니다.)



봄부르(Bombur), 보푸르(Bofur), 비푸르(Bif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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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르와 보푸르는 형제이고 비푸르는 사촌지간입니다. 다른 원정대처럼 듀린의 혈족은 아니고 청색산맥 드워프로 알려졌습니다. [호빗] 스토리 이후 모두 외로운산(에레보르)에 정착해서 삽니다.


  • 봄부르는 가장 뚱뚱하고 어리석은 캐릭터로 먹고 잠만 잡니다. [호빗] 중반부터는 자의반 타의반 틈만나면 잠만잡니다. 영화 [호빗 2편]에서 왜 그가 원정대의 민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간달프조차 그를 외모로 차별하는데 베오른 집에 갈때 2인분으로 취급합니다. *^^*
  • 보푸르는 가장 낙천적인 성격이며 광부로 무기로 곡갱이를 들고 있습니다.
  • 비푸르는 황금용 스마우그에 의해 에레보르에서 쫓겨난 후 장난감 제작자로 살았습니다. 영화에선 오크의 도끼가 이마에 박혀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설정입니다. 과묵한 캐릭터입니다.



김리 (Gim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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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는 글로인의 아들이자 오인의 조카입니다. 김리는 아버지 따라 엘론드의 회의장에 따라왔다가 반지원정대의 일원이 됩니다 (당시 139살).

반지의 전쟁동안 레골라스와의 우애, 갈라드리엘에 대한 빠돌이존 경심으로 '엘프 친구 김리'라는 별명을 갖습니다. 로스로레인에서 다른 멤버들은 칼, 활, 로프, 거울등등 마력이 깃든 유닉 아이템을 보급받는데 김리는 갈라드리엘한테 반해서 머리카락 한가닥을 달라고 합니다. 이때 갈라드리엘은 '엘프의 친구'라고 칭하며 머키카락 세가닥을 줍니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활약은 잘 아실테고 이후, 헬름협곡 전투 당시 발견한 '글리터 동굴'에가서 그 지역 군주가 되며 마지막으로는 레골라스와 함께 아만(발리노르)으로 떠납니다. 이로써 그는 최초의 아만으로 건너간 드워프가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기원에서 언급한 것 처럼 드워프는 발라 아울레가 만든 이종이기에 아만으로 건너오는 것이 허락된 종족이 아니었습니다. 

반지 전쟁의 활약상, 요정의 친구라는 칭호, 특히 영향력이 강한 갈라드리엘의 맘에 들었기 때문에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아만으로 간 드워프라고 추정됩니다.



이상 드워프 열전을 마치겠습니다.

몇몇 내용은 앞으로 개봉될 영화 호빗 2편과 3편의 스포일러가 되기에 생략했습니다. 호빗 이전의 내용과 호빗 이후의 내용을 위주로 썼습니다. 원작을 아시는분들 댓글시 호빗 2편과 3편의 내용, 특히 '다섯 군대 전쟁'의 내용은 주의해 주세요.


by 해든해리 2013. 9. 4. 06:39
  • BlogIcon James1004 2014.07.12 05:42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랫만에 왔다가~~^^~~잼난걸 보고가네요~~
    호빗 레고 너무 가지고 싶은데 ^^

엘프 (Elves)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두는 엘프는 '반지의 제왕'에 의해서 현대 판타지물의 엘프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지난번 오크(Orc)처럼 반지의 제왕 레고제품을 위주로 분류해 보겠습니다. 엘프는 역사가 깊어서 기원부터 설명해야할 것 같네요.



유일신이자 창조신 '에루 일루바타르(Eru Ilúvatar)'는 거룩한 '아이누르(Ainur)'들을 창조하고 그들을 통해 세상(아르다)을 만들게 합니다. 특히 아이누르 중에서 가장 강한 14명은 '발라(Valar) -멜코르, 바르다, 오로메 등등-라고하며 나머지 수많은 아이누르들은 '마이아(Maiar)' -사우론, 발록, 사루만, 간달프 등등-라고 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지자 일루바타르는 아르다에서 살 주민으로 먼저 엘프를 만들고 그다음 인간을 만듭니다 (드워프, 엔트등은 발라가 만듭니다).

엘프는 인간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불멸의 존재로 영원한 수명을 가졌고 사고나 전쟁으로 죽더라도 영혼은 아만으로 가게되어 이후 환생도 가능합니다. 여하튼 엘프와 인간은 창조된 후 한참 지나서 깨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가장 강력한 발라인 멜코르(모르고스)가 '일루바티르'의 권능에 도전하고 타락하게 되어 자기를 따르는 마이아(사우론, 발록 등등)을 수하로 둡니다. 그리고 아르다를 공격해 하나였던 대륙을 쪼개 버립니다. 조각난 대륙중 서쪽의 대륙으로 피신한 나머지 발라들은 그곳에 '아만(발리노르)'이라는 낙원을 건설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별들의 여왕 '바르다'에 의해 엘프들이 깨어난 곳은 멜코르 지배하에 있는 아만 대륙 동쪽 중간계(Middle-earth) 대륙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멜코르는 엘프를 납치해다가 수백년동안 고문과 마법을 통해 '오크(Orc)'로 개조시켜 자신의 군대로 만듦니다.


이런한 불쌍한 엘프들을 발라 에로메가 발견하고 다른 발라들에게 알려 발라들은 군대를 조직해서 엘프해방 전쟁 '권능들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수백년동안의 전쟁끝에 이번에는 발라가 승리해 멜코르는 수감되고(나중에 풀려나고 전쟁을 또 일으키지만) 사우론을 비롯한 악한 마이어들은 중간계에 숨어지냅니다.


이제 발라들은 엘프 처리를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악의 위협이 남아있는 중간계에서 자신들이 있는 아만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엘프들은 오랫동안 눈앞에서 전쟁을 벌렸던 다른 발라들도 무서워해 따르기를 꺼려했습니다. 때문에 에로메는 선발단 3명(잉웨, 핀웨, 엘웨)을 뽑아 발라를 보여준 다음 동포들을 설득해서 데려오게 합니다. 


여기서 엘프들은 깨어난 순서에 의해서 또 서방정토인 아만까지 얼마나 도달했느냐에 따라서종족이 분류됩니다.


바냐르(Vanyar) - 가장 먼저 깨어난 엘프로 '잉웨'가 이끌었던 소수의 엘프족입니다. 금발이고 고귀하며 아름답습니다. 모두 아만에 적응해서 잘 정착했습니다. (따라서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볼 일이 없습니다)


놀도르 - 두번째로 깨어났으며 '핀웨'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붉은 머리가 있습니다. 다혈질이지만 지식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으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 드워프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그들은 아만에 도착했으나 멜코르가 핀웨를 살해하고 실마릴을 훔쳐 중간계로 달아납니다. 그래서 핀웨의 아들(실마랄과 팔란티어를 만듦) '페아노르'는 복수심에 놀도르들을 이끌고 다시 중간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놀도르는 멜코르~사우론과의 오랜 전쟁때문에 중간계에서 사라집니다.

대표적 놀도르 중 하나인 길-갈라드(Gil-Galad) 왕. 좌측은 영화에서 묘사한 제 2시대의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사우론에 맞서 놀도르 엘프병을 이끌던 모습. 오른쪽은 비디오 게임 레고 반지의 제왕에서의 모습.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텔레리 - 마지막으로 깨어났으며 가장 수가 많아서 '엘웨'와 '올웨'형제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은발이 있습니다. 중간계의 숲과 강같은 자연을 사랑해서 대부분 아만으로 가는 것을 도중에 포기하고 중간계에 남습니다. 텔레리 수가 많은 만큼 여기서 종족이 더 갈라집니다.

  •     팔마리 - '올웨'가 이끄는 아만에 도착한 텔레리
  •     신도르 - '엘웨'가 안개산맥 넘어서까지 이끌다가 마이아 멜리안과 눈맞아서 결혼후 정착. 그 엘웨왕과 같이 정착한 엘프들. [회색엘프]라고 불림. 엘웨(싱골)을 노그로드의 드워프가 죽이고 신도르의 왕국(도리아스)도 멸망하게되서 드워프와 사이가 안좋습니다.
  •     난도르 - 안개산맥 건너기 전에 포기하고 남하한 엘프. '렌웨'가 이끔. 난도르 중 렌웨의 아들 '데네소르'가 이끌어서 안개산맥을 넘어간 엘프는 라이퀜티라고 부르며 로리엔이나 초록숲(후에 어둠숲)에 정착한 엘프들을 [숲의요정(Silvan Elves)]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의 엘프들 중에 아만(발리노르)에 도착해서 정착한 엘프를 [빛의엘프]라고 하며 아예 처음부터 이동을 거부한 엘프들을 '아바리' 혹은 [다크엘프]라고 부릅니다.

엘프사이에서도 아만에 가까이 간 종족일 수록 신분이나 능력을 높게 쳐주고 있습니다.


엘프의 역사는 여기까지고 이제 엘프열전 시작입니다. ^^;


제 3시대 중간계는 대표적으로 4곳에서 엘프가 번영하고 있습니다.

 

- 로스로리엔 : 지도자는 갈라드리엘(Galadriel)

 - 리븐델 : 지도자는 엘론드(Elrond)

 - 머크우드 : 지도자는 스란두일(Thranduil)

 - 린돈의 회색항구: 지도자는 키르단(Cirdan)


로스로리엔

로스로리엔은 거대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난도르가 정착한 땅이었이지만 지도자를 잃고 사우론의 위협이 강해지자 놀도르인 갈라드리엘(Galadriel), 켈레보른 부부를 지도자로 모십니다. 근처의 로한의 인간들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만 반지원정대가 쉬면서 아이템을 보급받는 곳이었습니다.

또 영화에서는 헬름협곡을 지캬즈랴거 수비대장 할디르(Haldir)가 이끄는 로리엔 궁수 500기가 출정했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갈라드리엘(8000~10000살 추정)

로스로리엔을 다스리는 놀도르 왕조의 갈라드리엘입니다. 할아버지가 놀도르를 이끈 핀웨왕이지만 사실 외할아버지는 텔레리를 이끈 '올웨'왕입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네냐'의 주인으로 그 힘으로 로스로레인을 오크로부터 지키고 숲을 황금색으로 더욱 강하게 유지시킵니다.

핏줄도 능력도 나이도 엘프중에 최고인 대마님이시다 보니 회의를 열때마다 의장은 엘론드이지만 그녀의 말씀에 다들 쩔쩔매죠. 더군다나 엘론드는 그녀의 사위입니다.

아름답기로도 아르웬과 엘프중 미모 1,2위를 다툴정도라고도 합니다(소설에서요). 김리(Gimli)가 대표적 빠돌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놀도르와 드워프는 사이가 좋습니다. 친가, 외가 모두 검은 머리인 놀도르, 텔레리이지만 그녀가 금발인 이유는 할머니가 바냐르라서 그쪽을 물려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좌) 영화의 갈라드리엘. 로스로리엔에서 원정대에게 각각 아이템을 선사함 (다들 칼, 활, 밧줄등등 레어템 받을 때 김리는 갈라드엘 머리카락 한가닥만 달라고 하고 갈라드리엘은 우정의 증표로 세가닥 줌). (우) 레고 게임에서 갈라드리엘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할디르(Haldir)

소설에서는 잠깐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로스로리엔 궁수 500을 이끌고 큰 활약을 합니다.


(좌) 영화에서 할디르. 가운데는 '[9474] 헬름협곡의 전투'에 있는 할디르 미피. 우측은 게임에 등장한 로스로리엔 궁병(배틀팩으로 내주세요 ㅠ.ㅠ).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리븐델

엘론드가 영주인 리븐델은 깊은 계곡안에 위치하며 지친 엘프의 안식처이자 악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후의 희망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두 작품 모두 중요한 회의장으로 나온 곳입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엘론드 (6510살 추정)

리븐델의 영주이자 의장 엘론드는 요정의 세 반지 중 빌랴(길-갈라드에게 물려받음)의 주인이며 좋은피란 피는 다 받은 혼혈 엘프입니다. 하지만 엘프들의 갈등 때문에 불후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마지막 대군주 길-갈라드 밑에서 참전하고 그의 유지를 잇습니다.

하프-엘프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혈통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바냐르, 놀도르, 텔레리 피가 모두 흐르고 심지어 마이아의 피도 흐릅니다. 또 그중에서 인간의 피는 3/8 정도 차지합니다.

부계를 따라 올라가면 핀웨왕이 시조이니 장모님인 갈라드리엘은 먼 고모 할머니뻘입니다. 모계를 따라가면 엘웨왕이 시조이고 인간중 가장 위대하다는 베렌도 있습니다.

반지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루시엔이 외증조할머니인 만큼 외모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역시 소설에서요)

(좌) 게임 프로모션으로 나온 제2시대 전투당시 엘론드 (실제 제품은 망토가 짧음). (중)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제3시대 엘론드 미피. (우) 뽀샤시처리된 영화속의 엘론드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인간과 엘프가 섞여서 한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데 엘론드는 엘프를 선택했지만 동생 엘로스는 인간을 선택해서 누메노르의 왕이됩니다. 엘로스는 아르곤의 먼 선조입니다.


여러 피가 섞여서인지 많은 종족을 도와주고 중재를 했지만 사실 오랜 세월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정말 넓은 마음의 대인배입니다.(스미스요원 성질은 다 어디가고)

개인사를 보면 어머니는 어려서 잃고 볼모생활하다 겨우 자리잡고 충심으로 모시던 길-갈라드는 전쟁에서 사망합니다. 한참 후에는 잘 사나 싶더니 아내가 오크에 잡혀서 부상으로 결국 아만(발리노르)으로 먼저 떠납니다.

무엇보다 동생 핏줄이라 신경써준 엘로스 후손 인간들을 보자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세력이 강해져 사우론을 제압하는 듯하더니 속아서 엉뚱하게 발라들한테 덤비다 누메노르까지 멸망당하고 또 한참후 수많은 희생으로 사우론의 절대반지 빼았지만 파괴직전 이실두르가 반지는 내꺼야하고 내빼다 죽고. 또 그 후손중 아라곤이란 아이가 싹수가 보이길래 잘 키워줬더니 커서는 금지옥엽 키운 딸(아르웬)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르웬(Arwen) 2,780살 추정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최고의 미녀 루시엔이 고조 할머니, 엘프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갈라드리엘이 외할머니인 만큼 역시 최고의 미모를 갖춘 엘프입니다.

하지만 2700살이면서 89살의 아라곤을 놓고 25살 에오윈과 삼각관계(?) 사랑싸움(?)을 합니다. 더군다나 아라곤은 작은 아버지의 먼 후손인데 말이죠. -,.-


(좌) 영화속의 아르웬. 배우는 리브 타일러. 입큰개구리라고 놀림받던 스티븐 타일러한테 엘프 딸이 태어날 줄이야... (우)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미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글로르핀델 (Glorfindel)

제 1시대의 '글로인의 글로르핀델'로 유명했으나 사후 아만에서 부활한후 중간계로 와서 제 3시대에서는 '리벤델의 글로르핀델'이라 불립니다.

영화에서는 등장을 하지 않은데 원래 다친 프로도를 데리고 오는 엘프가 글로르핀델이며 그 유명한 예언 '위치킹은 남자가 죽일수없다고 예언'한 자가 바로 이 글로르핀델입니다.


  게임에 등장한 글로르핀델. 사진출처: lego.wikia.com



어둠숲(Mirkwood)

중간계 대륙 동북쪽의 광활한 숲으로 원래 위대한 초록숲이었으나 사우론이 숲 남단에 돌 굴드르 요새를 세우면서 그의 악한 힘이 퍼져 어둠숲(Mirkwood)로 변했습니다. 숲 깊은 곳에는 어둠숲의 군주 스란두일의 궁전이 있습니다.

영화 호빗 2편의 주 무대중 한 곳입니다. 


말그대로 어둠의 숲. 왕거미 웅골리안트 후손 중에 살아남은 거미들이 어둠의 숲으로 왔으며 또 그 후손 중 대표적인 실롭(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큰 거미)의 자식들도 이곳 어둠의 숲으로 와서 삽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도르는 로리엔과 어둠숲에 정착을 하는데 어둠숲의 난도르는 처음부터 신도르인 오르페르(레골라스 할아버지)를 군주로 모십니다. 로스로리엔에서 놀도르가 유세떠는 모습도 싫고 모리아에서 드워프가 번영한느 꼴도 싫어서 숲속에 들어가 고립노선을 취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명에 있어서 다른 엘프지역보다 뒤떨어집니다.

오르페르는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놀도르인 지휘관 길-갈라드의 말을 무시하고 공격하다 사망하게되고 통치권은 그의 아들 스란두일(Thranduil)에게 넘어갑니다.


스란두일 (6500살 추정)

제 3시대 어둠숲의 군주. 레골라스 아빠. 신다르인데 특이하게 금발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배경으로 등장하다 호빗 1편에서는 에레보르의 드워프가 번영할때 싱글벙글 인사하러 오더니 멸망시 도와주러 왔다가 정작 왕좌 소린의 구조요청을 쨍까고 가버리는 (원작에도 없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다르이고 아버지 오르페르 닮아서 드워프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니 크게 무리한 설정은 아니지만요. 와인을 너무 좋아하고 하얀 보석들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오르페르도 똘끼가 있더니 스란두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밥숱가락 얹으려는 시도도 있구요. 그러고보면 레골라스는 김리랑도 친하고 성격도 좋고 잘컸네요.


레고 호빗1 제품중에 두개나 머크우드 관련인데 스란두일 미피는 없습니다. 호빗2편 제품을 보면 '어둠숲의 엘프 부대'가 발매예정이던데 사진처럼 스란두일을 포함해서 제대로 갑옷두른 미피였스면 좋겠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레골라스 (Legolas) 500살과 3000살 사이로 추정

머크우드 영주 스란두일의 아들. 반지원정대의 멤버.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달리 친화력도 성격도 머리결도 좋은 엄친요정.

남자친구따라 '반지의 제왕'보러 왔다가 왜 자꾸 싸워?하면서 졸던 여성분들을 확 깨워버린 그래서인지 호빗 원작에도 없는데 다시 등장하는 레골라스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미란이 남편.


레골라스는 신다르이지만 금발인 것은 아빠닮아서 금발이라는 영화의 설정입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타우리엘(Tauriel)

호빗 원작에는 없는 피터 잭슨의 영화판 캐릭터입니다.

배우는 유명한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여주인공이었던 '에반젤린 릴리'.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좌로부터 1.반지 원정대 시절 레골라스 (모리아의 광산), 2.호빗시절 레골라스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3. 타우리엘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4.프로모션 어둠숲 경비대.



호빗 '통 탈출'에 들어있는 어둠숲 경비와 캡틴 (All rights reserved by LEGO)



회색항구 (Grey Havens):

중간계에서 아만으로 떠나는 항구인 회색항구는 린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유서깊은 명소이자 엘프들의 마지막 보루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http://lotr.wikia.com

중간세계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서쪽 대륙 아만으로 떠나는 출발지이기에 '반지의 제왕' 원작팬한테 있어서는 감개무량한 중요한 장소이지만 원작을 모르는 영화팬에게는 "반지 파괴되었으면 영화 끝난 것 아니었어? 뭐가 이리 길어?"하고 원성을 사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키르단(Cirdan) 10,000살 이상

키르단(노웨)은 회색항구 린돈의 지도자이며 최초의 엘프 대장정때 부터 있었으니 중간계 엘프중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이름도 '웨'자 돌림으로 가장 현명한 텔러리의 왕자였습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나랴를 한 때 소유했었고 (나중에 간달프에게 물려줍니다) 사우론에 맞서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하지만 제 3시대에서도 한 지역을 다스린 영주이지만 영화에서는 배경.

반지의 제왕 1편 시작할 때 프롤로그에서 요정의 반지 받는 키르단. 제일 왼쪽 흐릿한 배경인물.

반지의 제왕 3편 마지막 장면. 프로도,빌보,간달프 등등 아만으로 떠날 때 한쪽 구석에 흐릿한 배경인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이렇게해서 엘프의 역사와 제 3시대의 주요 엘프지역과 인물들의 정리를 마칩니다.

반지의 제왕의 역사 = 엘프의 역사이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ㅠ.ㅠ.



by 해든해리 2013. 8. 18. 18:24

8월 1일부터 18일까진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아빠 같이 가'란 제목으로 레고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일시 : 2013년 8월 1일(목)~8월 18일(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

작은 서울 프로젝트와 거대한 스타워즈 디오라마가 있다고 하네요. 

- 전시회 사진입니다. 허락받고 퍼왔습니다.

국내에선 이미 기사로 소개 되었었구요.

-> 조선일보 - [우리들의 별천지] 레고 동호회 '브릭마스터' 대한민국 최고 레고 달인들이 모였다

-> 서울톡톡 - 블록으로 만든 서울, 누구 아이디어야?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해외의 유명 사이트에서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레고의 한류? 사실 그것은 지나친 오버구요. 아직 해외에 비해서 장나감에 대한 인식, 저변인구 작품 규모등 많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100명 조금 넘는 동오회에서 자체적으로 상당히 멋있는 스타워즈 디오라마와 독창적인 우리의 도시를 정밀히 표현했다는데 것이 놀랍더군요.
그리고 해외의 유명 레고 사이트/커뮤니티에서 그냥 작품으로 봤을 때 정말 멋있기에 주목하고 기사로 올렸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해외에서 소개된 기사들입니다.


브릭셋
레고 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만한 사이트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그건 의미가 없죠. 이 사이트는 특히 데이터 베이스가 잘되어있어서 레고의 imdb라고나 할까요?
Brickmaster show at Seoul Citizens Hall, now until 18th August
http://www.brickset.com/news/article/?ID=7319
 
 

호스브릭
프랑스의 대표적 레고 사이트입니다. 영어도 지원되는군요.
The Death Star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my Master
http://www.hothbricks.com/2013/08/the-death-star-will-be-completed-on-schedule-my-master
 
 

브라더스브릭
미국사이트지만 역시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유명 사이트입니다. 멋진 창작품이나 전시회를 엄선해서 올리는 사이트입니다.
2nd LEGO Exhibition in SEOUL
http://www.brothers-brick.com/2013/08/10/2nd-lego-exhibition-in-seoul
 
 

유로브릭

레고 창작에 있어서 권위있는 유럽중심이지만 전세계의 팬들이 모이는 사이트. 편집자가 뽑은 위의 기사들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유저들의 포럼글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Seoul's Strikes Back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85650
 
유로브릭 2013.08.10.
LEGO exhibition opens in Seoul, South Korea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85651
 
 
전시회의 자세한 사진은 아래 플리커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98248773@N07
 


그러나....


국내의 다른 레고 커뮤니티에서는 이 행사가 타커뮤티의 행사라고 금지어로 처리하거나 회원중에서 이렇게 언론에 기사가 났었다는 글만 올려도 '타동오회 행사 홍보'라고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ㅠ.ㅠ. 레고 커뮤니티를 알게 된 지 일년도 안되어서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 부분입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처음에는 황당하더군요.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by 해든해리 2013. 8. 13. 20:01








ㅣㄴ



by 해든해리 2013. 6. 19. 02:42
  • BlogIcon S매니저 2013.06.24 17: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ㅎ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 BlogIcon 모르세 2013.07.01 18:15 신고 ADDR EDIT/DEL REPLY

    7월 한달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 1967년 2월 6일 ~ 2007년 5월 27일)

R.I.P


ZARD -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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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든해리 2013. 5. 27. 12:23
  • 자드사카이이즈미 2013.05.27 23:50 ADDR EDIT/DEL REPLY

    자드의 내한공연을 꿈 꿔 왔었는데
    정말 그립네요


로이스 레인(Lois Lane)


특수능력(?)이라곤 타이핑 밖에 없지만 수퍼맨(클락 켄트)을 사로잡은 능력으로 만인의 연인으로 등극한 로이스 레인입니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시의 데일리 플래닛(Daily Planet) 신문사에서 클락 켄트의 동료이자 연인이며 대차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 자신감 넘치며 매사에 통찰력이 뛰어나지만 안면 인식 장애(안경쓰면 사람을 못알아보는)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명한 샘 레인(Sam Lane)장군이며 동생으로 루시 레인(Lucy Lane)이 있습니다.

1938년 첫 등장이후로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등 수퍼맨이 등장하는 매체라면 여러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2011년 DC 코믹스의 New 52 부터는 수퍼맨의 연인이란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잡지 맥심(Maxim) 온라인에서는 코믹북에서 가장 핫(Hot)한 여성 7위에 뽑혔습니다.

골든 에이지 당시 연륜(1944년)이 느껴지는 로이스 레인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TV와 영화에서 여러 배우가 연기했지만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들을 뽑자면 우선 단연코 영화 수퍼맨 1편(1978)에서 4편(1987)까지 로이스 레인을 맡은 마곳 키더(Margot Kidder)입니다. 수퍼맨 시리즈를 새롭게 재해석한 TV 시리즈 '스몰빌(Smallville)'에서도 다른 역으로 깜짝 출연했습니다.
80년대 특유의 (거품좀 꼈지만) 몽환적인 여배우 분위기에 살짝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퍼맨 (1978) 영화 중 한 장면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2004년 <스몰빌> 시즌 4부터 등장한 로이스 레인은 에리카 듀란스(Erica Durance)가 맡았습니다. 아줌마 같다는 일부의 비판도 있었지만 커리어 우먼 다운 당당함을 가장 잘 보여주었네요. 시원시원한 성격과 몸매, 클락 켄트를 남동생 가지고 놀 듯하고 자신감이 넘치는데가 고등학교 프롬파티에 M1 에이브라함 탱크를 몰고 왔다고 할정도로 과격함도 보입니다.
조금 오버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로이스 레인 배우였습니다.

화끈했던(?) 스몰빌의 로이스 레인(CW Television All rights reserved)


2006년 영화 <슈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에 서는 로이스레인은 ‘세상에 슈퍼맨은 필요없다’ 는 기사로 퓰리쳐상을 타는 설정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로이스 레인을 맡은 케이트 보스워즈(Kate Bosworth)는 그런 당찬 여성이라기 보다는 극중 내내 나홀로 잉그리드 버그만을 찍어서 전 무척 실망했었습니다. 당시 연기력 논란도 있었네요.

Play It Again, Kent !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2013년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에서는 로이스 레인 역할을 에이미 애덤스(Amy Adams)가 맡았습니다. 공개된 사진의 인상은 좋더군요. 유약하지 않고 연륜에서 나오는 힘이 있다고나 할까요.
수퍼맨을 맡은 배우 헨리 카빌이(Henry Cavill)이 83년생이고 에이미 애덤스가 74년 생인데 과연 9살 나이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궁금하네요.

이탈리아 74년 생의 위엄 - 2013년 <맨 오브 스틸> 공개 이미지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2013년 <레고 블랙 제로 탈출(76009)>에만 등장하는 로이스 레인 미니 피규어는 상당히 실망입니다.
못생기기로 유명한 레고의 블랙 위도우(Black Widow)와 헤어가 똑 같고 얼굴도 매우 비슷합니다. 고유의 토르소도 특징이 없구요. 영화와도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LEGO All rights reserved)

2012년 비디오 게임 <레고: 배트맨 2>에 로이스 레인은 언락 시켜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애미메이션 버전인지 밝은색 양장을 입고 있으며 올림머리로 <맨 오브 스틸> 제품으로 나온 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LEGO All rights reserved)


by 해든해리 2013. 5. 20. 13:42
  • BlogIcon James1004 2013.05.23 01:15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는 개인적으로~~얼굴과 헤어는 별로지만, 허리가 쏙 들어가고 가슴 볼륨이 살아있는 저 레고를 꼭 사야겠어요~~^^~~

    아~~섹쉬해잉~~

  • BlogIcon 모르세 2013.05.24 10:31 신고 ADDR EDIT/DEL REPLY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주말을 엮어 가세요.

Dru-Zod


조드 가문의 문장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조르-엘의 아들이여." - 조드 장군 (General Zod)


조드 장군을 상징하는 영화속의 명대사입니다.


수퍼맨과 같은 크립토니언(수퍼맨이 태어난 행성 크립톤 사람)이기 때문에 노란 태양아래서 수퍼맨처럼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수퍼맨 아버지 조르-엘(Jor-El)의 절친이었으니 삼촌뻘입니다.

또 과학자 집안인 수퍼맨 칼-엘(Kal-El)과 달리 병사로 시작해서 장군까지 오른 엘리트 군인이고 부하까지 있으니 사실 정상적인 전투 방법으로는 수퍼맨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크립토니언을 간략히 부를 때 보통 이름을 부르는데 드루-조드(Dru-Zod)는 조드(Zod)라는 성에 장군을 항상 붙여 부를 정도로 조드 가문을 대표하는 입지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2009년 IGN 선정 코믹북 최고의 악당 Top 100 중 30위를 찾이했습니다. 수많은 악당중에서 그리 낮은 순위는 아니지만 수퍼맨 등장 악당들 - 렉스 루터 (4위), 다크 사이드 (6위), 브레니악 (17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첫등장


드루-조드는 과학자 조르-엘과 아는 사이였으며 자신을 복제한 로봇군단을 이용해 크립톤을 점령하려고 하지만 실패해서 팬텀존에 유배당하게 됩니다. 이후 수퍼보이(Superboy)에 희해 풀려나며 지구를 정복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설정


조드 장군은 여러 코믹북을 포함한 영화, 애니메이션등을 통해 다양한 세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심지어 KGB에 의해 길러지는 러시안 조드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 받는 이야기는 팬텀존에 갇혔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크립토 행성 폭발에서 살아남았으며 감옥에서 만난 페오라(Faora)쿠엑스-울(Quex-Ul)과 함께 탈출해 지구로 와서 수퍼맨을 괴롭히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이후 영화 수퍼맨 2 (Superman II)에서 인물 교체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DC Comics All rights reserved)


2006년, 영화의 큰 성공에 힘입어 원작의 페오라를 모델로 영화속에서 만들어진 인물 어르사(Ursa)가 코믹북에 역등장하게 되며 그녀는 팬텀존에서 조드장군과 결혼후 아이를 낳고 그 아이는 수퍼맨과 로이스 레인(Lois Lane)사이의 아들로 입양되는 이야기로도 전개됩니다.



영화 <수퍼맨 2 (Superman II, 1980)>


지구정복이 제일 쉬웠어요 -조드.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지금 보면 어설퍼 보이지만 테렌스 스탬프(Terrence Stamp)가 연기한 조드 장군은 인상 깊었습니다. 거만하고 시니컬한 그래서 반어적으로 보이는 유머도 있었습니다. 백악관 장악 = 지구 정복이라는 너무나 쉬운 방법을 택한 바람에 싸움다운 싸움도 못한채 무료함에 빠진 그에게 수퍼맨의 존재란 신나는 자극거리로 여기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드라마 <스몰빌 (Smallville)>


페오라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쓰자면 원작과 많이 다른 설정으로 보다 심각하고 그의 고뇌를 보여줍니다. (스포일러 주의 - 스몰빌의 페오라/조드에 대한 스포일러입니다)


드루-조드는 군인으로 테러리스트이자 반란군인 블랙 제로(Black Zero)를 상대로 싸우게됩니다. 여기서 블랙 제로를 설명할 필요가 있겠네요.


행성 클립톤을 파괴시킨 블랙 제로


블랙 제로는 단순히 크립토니언으로 구성된 엘리트 군대를 뜻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원작에서 묘사한 강력한 테러리스트 조직을 뜻합니다.

크립토니언은 클론을 배양해서 자기들 생명을 연장시키는 수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큰 사건이 터지는데 한 어머니가 아들의 배우자를 찾지 못해 자신의 클론과 결혼 시킵니다. 분노한 그 아들은 아내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살하기 전에 체포됩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클론을 통한 비인륜적인 행태에 반대하던 자들의 비난이 강해지고 결국 블랙 제로라는 테러 조직까지 창설됩니다. 이 반란군은 전투 도중에 핵무기 개발을 하게되고 이 핵공격은 클립톤 행성의 코어를 건들여 연쇄반응으로 행성이 파괴됩니다.


어느날 수도인 칸도르(Kandor) 외각에서 블랙 제로와 치열한 전투 중에 조드와 그의 부하 페오라를 포함한 전투원들 혈액 샘플을 뽑아서 클론병사를 위한 오브(Orb)에 담겨집니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수도 칸도르는 블렉 제로에 의해 멸망당하고 조드의 아내와 아들은 칸도르 안에서 사망하게됩니다.

수도 파괴 이후 조드 장군과 절친 조르-엘(Jor-El)사이에서 이념차이와 아들을 되살리는 것에 대해 갈등을 겪고 결국 조드 장군은 의회와 조르-엘에 등을 돌리고
칸도르 의회 전복을 도모하던게 됩니다. 한편 페오라와 조드 장군은 결혼을 하게되지만 페오라는 아이를 갖기 못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조드와 자신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아이를 만들게 됩니다. 그 아이는 훗날 수퍼맨에게 치명적인 적인 둠스데이(Doomsday)가 됩니다.

조드 장군과 페오라는
클립톤 행성 폭팔 전에 체포되어 그들의 육체는 파괴되고 유령(Phantom)은 팬텀 존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브래니악에 의해 그의 혼령은 렉스 루터의 몸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그 혼은 다시 팬텀존으로 쫓겨나게 되고 마지막 시즌10에서는 팬텀존에서 그린 애로우(Green Arrow)와 수퍼맨을 맞나게 됩니다.


캘럼 블루(Callum Blue)가 연기한 스몰빌의 조드. 카리스마는 살아있었으나 지나치게 훈남. (CW Television All rights reserved)


<스몰빌>후반에는 오브안에 봉인되어 있던 클론병사들이 풀려나면서 지구로 오게 됩니다. 클론 조드는 조르-엘의 조작에 의해 자신들은 노란 태양아래 수퍼맨과 같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 힘을 되찾아 지구를 자신들의 새로운 고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페오라는 조드의 악행을 알게되고 칸도리안 병사들을 조직해서 평화롭게 지구에 정착할 것을 계획하게됩니다. 하지만 조드 한테 들키고 결국 분노한 조드한테 살해당합니다. 조드는 페오라를 죽이고 나서 그녀의 뱃속에서 심장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듣게됩니다. 그녀는 조드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영화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지금까지 보던 호리호리한 카리스마의 조드하고는 너무 다른 모습 (Warner Bros. All rights reserved)


2013,  6월 개봉 예정인 <맨 오브 스틸>의 주요 악당으로 33년만에 조드 장군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주연 배우는 마이클 쉐넌(Michael Shannon)입니다.

공개된 사진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전사의 느낌을 줍니다. 쿠테타를 일이킨 장군이라면 보다 정치적이고 카리스마를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은데 전투를 잘하는 장수의 느낌이 강해 솔직히 걱정이긴 합니다. 블랙 제로역시 이번 영화에선 조드가 이끄는 엘리트 군대가 아닐까 싶네요.



레고 조드 장군


최고의 미니 피규어 후보중 하나라고 감히 표현해 봅니다. 토르소의 조드 가문 문장, 영화와 똑 같은 고유의 갑옷, 헤어와 헬멧 교환등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단점으로는 갑옷 입은 상태에서 헬멧대신 헤어착용이 안됩니다. 아래 사진은 살짝 얹혀 놓은 것이네요.(머리하고 헤어 사이에 공간 있어요)




게임 레고: 배트맨 2의 조드 장군


레고 제품보다 먼저 출시된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조드입니다. 숨겨진 캐릭으로 플레이 중에 언락을 시킬 수 있습니다. 갑옷이 아니라 양복이라 스몰빌이 떠오르네요. 토르소와 다리가 기성제품인지 게임 디자인인지 모르겠습니다.


(LEGO. All rights reserved)



by 해든해리 2013. 5. 19. 09:12

사진이 안보였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지난이야기....

(Previously on Super heroes ....)


사랑과 전쟁 S01E01.jpg

출연: 스파이더맨, 페퍼 포츠



사랑과 전쟁 S01E02.jpg




출연: 페퍼 포츠, 토니 스타크



다음 이야기...

사랑과 전쟁 S01E03 - 박쥐와 거미의 거래

출연: 페퍼 포츠, 브루스 웨인, 피터 파커


4주후에 뵙겠습니다.

by 해든해리 2013. 5. 19. 07:41

요즘 한달 사이에 한국 뉴스가 무척 많고 시끄럽군요.


국정원, 라면 이사, 남양, 윤창중, 주진우, GM, 청와대, 전효성 등등...


그중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갑과 을의 횡포라는 남양 사건과 윤창중 대변인 사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문에 오래전 일이 생각나서 씁쓸해 집니다.


대학교 4학년 때쯤이었나... 동아리의 여자후배가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제가 나왔던 고등학교로 갔었네요. 반갑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재밌는 인연이다 싶어서 교생 생활에 대해 자주 물어봤습니다.


처음 우려대로 2부 선생님을 맡었더군요. 1,2부로 나누어져 있는 남학교인데 교생 선생님은 학업(입시)에 방해가 된다고 1학년을 맡거나 2부 학생들을 맡았습니다.

어느날 2부 학생들이라 혹시 짓꿏거나 거칠지 않냐고 물어보았더니 예상외로 학생들이 너무 순진하고 착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툭하면 선생님들과 회식자리를 가야하고 나이 많은 몇몇 남자 선생님들이 여성 교생 옆에 앉아서 집에 가지말라, 나랑 사귀자고 하는등등 성희롱 때문에 그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화가나서 너한테도 그래? 하고 물어봤더니 자기 보다는 동료 예쁜 선생님들한테 주로 그런다고해서 조금 슬픈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여하튼 그말을 듣고 제 얼굴이 너무 화끈거리고 이후 그 후배를 볼 때마다 너무 창피했습니다. 내가 왜 그 학교 졸업생이라고 했을까 후회도 했네요.


너무 많은 곳에 당연한 듯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가부는 2D의 아동과 청소년보다 현실의 여대생부터 보호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요. 윤창중 대변인 사건도 상대가 미국'국적'의 여성이 아니고 한국 국적의 여성이었으면 이렇게 이슈화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면 너무 씁쓸해 집니다.

by 해든해리 2013. 5. 14. 23:23
  • BlogIcon 모르세 2013.05.18 12:23 신고 ADDR EDIT/DEL REPLY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소중한 주말 엮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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