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이와 해리 (Hayden &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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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난감/레고

레고 스토어에 다녀와서

해든해리 2012. 9. 10. 21:19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쇼핑몰(Bridgewater)에 레고 스토어가 있어서 들렸었다. 미국역시 경기침체로 쇼핑몰들이 예전 같지 않아 손님 없는 매장들에서 우울한 기운들이 나오지만 레고 스토어는 항상 북적거리고 많이들 사간다. 레고마크 찍힌 노란 비닐에 큼직한 세트를 사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해든이와 해리 아직은 두 아이 모두 어려서 레고 듀플로 수준이지만 무척이나 좋아라 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아이들 장난감이 토마스(사실 이것도 비쌈)에서 레고로 넘어가면서 등골이 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럴 것 같다.





빈 컵을 사서 원하는 브릭을 집어 넣은 다음 계산을 하는데 작은 컵은 $7, 큰 컵은 $14 정도 했었다. 싸지는 않다. 그리고 위칸은 어른도 손이 안 닿느다. 폼인가 보다.







수퍼스타 디스트로이어(무려 $400)가 맘에 들었는지 가자고 해도 손사레 치면서 떠나질 않는 3개월 해리.

사촌동생말을 따라하자면 "잘한다 앞으로 그렇게 엄마한테 조르는 거야"

막내한테 약한 와이프이니 앞으로 막내의 선전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