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Super Bank !


6864 - The Batmobile and the Two-Face Chase / 배트맨과 투페이스의 추격전 (레고 공식홈페이지, 2012)


해든이가 선물로 받은 배트맨과 투페이스의 추격전(6864)을 너무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마침 레고 클럽 매거진 9-10월호 첫장 광고를 보니 Gotham City Crime Wave라면서 6864의 은행을 3층으로 확장시킨 건물이 보였다.

은행의 기믹,손맛, 색상 모두 좋았으나 너무 작아서 실망이었기에 '원래 이렇게 나왔어야하는 것 아냐? (실제로 그랬다면 가격이 너무 높았을 테지만)'하고 투덜거리면서 한번 제작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우선 1층과 2층 외관.

ATM은 시트의 현금 수송(3661)의 방식으로 만들었고 거기에 모듈러에서 많이 쓰이는 방식의 뚜껑을 추가했다.

그 냥 외관만 모방했어도 좋았을 텐데 뭔가 아쉬어서 기존에 있던 잡다한 시리즈, 미니 피겨 등을 개조해서 합치자는 방향으로 나아가니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 모듈러처럼 되어버리니 아이 장난감을 넘어섰고 그러다보니 확장해서 아이에게 준다는 본 취지에 어긋나버려 해든이가 만지면 "살살~ 살살~"하고 감독하면서 가지고 놀게 한다. 미안하다.

레고 창작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기에 마음에 드는 모양있으면 메뉴얼들 다운받아서 참고했으며 널부러져 있던 기존 것들을 재활용하자는 목적이기에 통일성, 상징성, 효율성 등등 뭐 이런것들은 뒤로했다. 게다가 아내가 인형의 집을 좋아하길래 그런 식으로 뒤를 열어놓으려고 만들었는데 만들다 보니 어쩌다가 모듈러 건물처럼 쌓기 방식으로 중간에 변해서 효율적이지 못한 블럭쌓기가 있었다.



나름 주제라면 20xx년 경제 불황으로 적성에 맞게 살길을 찾은 수퍼 히어로들.


1층 내부.

싼타로 위장한 데드폴. 원래 데드폴이 엽기 캐릭터라 위화감이 없어 보인다. 금고 역시 3661의 대형금고를 따라했는데 보안장치를 조금 더 강화했다.

경비원으로 위장한 투페이스

데드폴에게 화내는 은행원 원더우먼, 옆 직원에는 렉스 루터.

경찰 미니피겨 컬렉션(7279)에서 가져온 은행강도. 어떻게 들어갔을까...보단 어떻게 나오려고. 7279는 경찰 피겨2+ 도둑 2+강아지1 거기에 작은 ATM까지 있어서 쿼드 바이크빼고 모두 활용되었다. 가격까지 착한 7279.

하체 실종 원더우먼. 상의만 정장.

와이프가 "아이언맨은 오토바이타고 다녀?" 하고 진지하게 물어 보았다. ^^;;

대두 아이언맨의 다이아몬드냐 소두 캡틴의 생선이냐. 여자들은 머리 큰 남자도 싫어하지만 자기보다 남자가 머리가 작으면 그것도 구박한다. 단체 사진찍을 때도 여자 후배들이 저리가라고 구박하더라.


순찰대원 매눈이. 활은 벽에.

펀하우스에서 투잡 뛰러 온 조커. 조커하면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통안에는 다이너마이트.

전기 절약을 위해 가로등은 야광 미이라로 대체. 밤에 ATM 야광 브릭과 함께 빛난다. ATM앞에는 리들러. 그리고 잠복중인 배트맨과 로빈.


2층 - 엠마의 디자인 스튜디오(3936)를 통째로 옮겨 놓음. 엑스맨의 작업실.

저 중에 스파이가 있다.

따듯해 보이는 매그니토.

가위손(톱) 늑돌이


3층은 다음에...


아직 어린 해든이 신기한지 요것 조것 빼보면서 좋아라 한다. 그러다보니 얻혀놓는 소품들은 다 치워버림. 빼놓고 방치해둔 브릭들도 열심히 따라 다니면서 챙김. -,.-





by 해든해리 2012. 11. 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