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Elves)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두는 엘프는 '반지의 제왕'에 의해서 현대 판타지물의 엘프 이미지가 확립되었습니다. 지난번 오크(Orc)처럼 반지의 제왕 레고제품을 위주로 분류해 보겠습니다. 엘프는 역사가 깊어서 기원부터 설명해야할 것 같네요.



유일신이자 창조신 '에루 일루바타르(Eru Ilúvatar)'는 거룩한 '아이누르(Ainur)'들을 창조하고 그들을 통해 세상(아르다)을 만들게 합니다. 특히 아이누르 중에서 가장 강한 14명은 '발라(Valar) -멜코르, 바르다, 오로메 등등-라고하며 나머지 수많은 아이누르들은 '마이아(Maiar)' -사우론, 발록, 사루만, 간달프 등등-라고 했습니다.

세상이 만들어지자 일루바타르는 아르다에서 살 주민으로 먼저 엘프를 만들고 그다음 인간을 만듭니다 (드워프, 엔트등은 발라가 만듭니다).

엘프는 인간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불멸의 존재로 영원한 수명을 가졌고 사고나 전쟁으로 죽더라도 영혼은 아만으로 가게되어 이후 환생도 가능합니다. 여하튼 엘프와 인간은 창조된 후 한참 지나서 깨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가장 강력한 발라인 멜코르(모르고스)가 '일루바티르'의 권능에 도전하고 타락하게 되어 자기를 따르는 마이아(사우론, 발록 등등)을 수하로 둡니다. 그리고 아르다를 공격해 하나였던 대륙을 쪼개 버립니다. 조각난 대륙중 서쪽의 대륙으로 피신한 나머지 발라들은 그곳에 '아만(발리노르)'이라는 낙원을 건설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별들의 여왕 '바르다'에 의해 엘프들이 깨어난 곳은 멜코르 지배하에 있는 아만 대륙 동쪽 중간계(Middle-earth) 대륙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멜코르는 엘프를 납치해다가 수백년동안 고문과 마법을 통해 '오크(Orc)'로 개조시켜 자신의 군대로 만듦니다.


이런한 불쌍한 엘프들을 발라 에로메가 발견하고 다른 발라들에게 알려 발라들은 군대를 조직해서 엘프해방 전쟁 '권능들의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수백년동안의 전쟁끝에 이번에는 발라가 승리해 멜코르는 수감되고(나중에 풀려나고 전쟁을 또 일으키지만) 사우론을 비롯한 악한 마이어들은 중간계에 숨어지냅니다.


이제 발라들은 엘프 처리를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악의 위협이 남아있는 중간계에서 자신들이 있는 아만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엘프들은 오랫동안 눈앞에서 전쟁을 벌렸던 다른 발라들도 무서워해 따르기를 꺼려했습니다. 때문에 에로메는 선발단 3명(잉웨, 핀웨, 엘웨)을 뽑아 발라를 보여준 다음 동포들을 설득해서 데려오게 합니다. 


여기서 엘프들은 깨어난 순서에 의해서 또 서방정토인 아만까지 얼마나 도달했느냐에 따라서종족이 분류됩니다.


바냐르(Vanyar) - 가장 먼저 깨어난 엘프로 '잉웨'가 이끌었던 소수의 엘프족입니다. 금발이고 고귀하며 아름답습니다. 모두 아만에 적응해서 잘 정착했습니다. (따라서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 볼 일이 없습니다)


놀도르 - 두번째로 깨어났으며 '핀웨'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붉은 머리가 있습니다. 다혈질이지만 지식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많으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 드워프하고 사이도 좋습니다.

그들은 아만에 도착했으나 멜코르가 핀웨를 살해하고 실마릴을 훔쳐 중간계로 달아납니다. 그래서 핀웨의 아들(실마랄과 팔란티어를 만듦) '페아노르'는 복수심에 놀도르들을 이끌고 다시 중간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놀도르는 멜코르~사우론과의 오랜 전쟁때문에 중간계에서 사라집니다.

대표적 놀도르 중 하나인 길-갈라드(Gil-Galad) 왕. 좌측은 영화에서 묘사한 제 2시대의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사우론에 맞서 놀도르 엘프병을 이끌던 모습. 오른쪽은 비디오 게임 레고 반지의 제왕에서의 모습.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텔레리 - 마지막으로 깨어났으며 가장 수가 많아서 '엘웨'와 '올웨'형제가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검은 머리에 간혹 은발이 있습니다. 중간계의 숲과 강같은 자연을 사랑해서 대부분 아만으로 가는 것을 도중에 포기하고 중간계에 남습니다. 텔레리 수가 많은 만큼 여기서 종족이 더 갈라집니다.

  •     팔마리 - '올웨'가 이끄는 아만에 도착한 텔레리
  •     신도르 - '엘웨'가 안개산맥 넘어서까지 이끌다가 마이아 멜리안과 눈맞아서 결혼후 정착. 그 엘웨왕과 같이 정착한 엘프들. [회색엘프]라고 불림. 엘웨(싱골)을 노그로드의 드워프가 죽이고 신도르의 왕국(도리아스)도 멸망하게되서 드워프와 사이가 안좋습니다.
  •     난도르 - 안개산맥 건너기 전에 포기하고 남하한 엘프. '렌웨'가 이끔. 난도르 중 렌웨의 아들 '데네소르'가 이끌어서 안개산맥을 넘어간 엘프는 라이퀜티라고 부르며 로리엔이나 초록숲(후에 어둠숲)에 정착한 엘프들을 [숲의요정(Silvan Elves)]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의 엘프들 중에 아만(발리노르)에 도착해서 정착한 엘프를 [빛의엘프]라고 하며 아예 처음부터 이동을 거부한 엘프들을 '아바리' 혹은 [다크엘프]라고 부릅니다.

엘프사이에서도 아만에 가까이 간 종족일 수록 신분이나 능력을 높게 쳐주고 있습니다.


엘프의 역사는 여기까지고 이제 엘프열전 시작입니다. ^^;


제 3시대 중간계는 대표적으로 4곳에서 엘프가 번영하고 있습니다.

 

- 로스로리엔 : 지도자는 갈라드리엘(Galadriel)

 - 리븐델 : 지도자는 엘론드(Elrond)

 - 머크우드 : 지도자는 스란두일(Thranduil)

 - 린돈의 회색항구: 지도자는 키르단(Cirdan)


로스로리엔

로스로리엔은 거대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입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난도르가 정착한 땅이었이지만 지도자를 잃고 사우론의 위협이 강해지자 놀도르인 갈라드리엘(Galadriel), 켈레보른 부부를 지도자로 모십니다. 근처의 로한의 인간들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만 반지원정대가 쉬면서 아이템을 보급받는 곳이었습니다.

또 영화에서는 헬름협곡을 지캬즈랴거 수비대장 할디르(Haldir)가 이끄는 로리엔 궁수 500기가 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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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드리엘(8000~10000살 추정)

로스로리엔을 다스리는 놀도르 왕조의 갈라드리엘입니다. 할아버지가 놀도르를 이끈 핀웨왕이지만 사실 외할아버지는 텔레리를 이끈 '올웨'왕입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네냐'의 주인으로 그 힘으로 로스로레인을 오크로부터 지키고 숲을 황금색으로 더욱 강하게 유지시킵니다.

핏줄도 능력도 나이도 엘프중에 최고인 대마님이시다 보니 회의를 열때마다 의장은 엘론드이지만 그녀의 말씀에 다들 쩔쩔매죠. 더군다나 엘론드는 그녀의 사위입니다.

아름답기로도 아르웬과 엘프중 미모 1,2위를 다툴정도라고도 합니다(소설에서요). 김리(Gimli)가 대표적 빠돌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놀도르와 드워프는 사이가 좋습니다. 친가, 외가 모두 검은 머리인 놀도르, 텔레리이지만 그녀가 금발인 이유는 할머니가 바냐르라서 그쪽을 물려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좌) 영화의 갈라드리엘. 로스로리엔에서 원정대에게 각각 아이템을 선사함 (다들 칼, 활, 밧줄등등 레어템 받을 때 김리는 갈라드엘 머리카락 한가닥만 달라고 하고 갈라드리엘은 우정의 증표로 세가닥 줌). (우) 레고 게임에서 갈라드리엘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할디르(Haldir)

소설에서는 잠깐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로스로리엔 궁수 500을 이끌고 큰 활약을 합니다.


(좌) 영화에서 할디르. 가운데는 '[9474] 헬름협곡의 전투'에 있는 할디르 미피. 우측은 게임에 등장한 로스로리엔 궁병(배틀팩으로 내주세요 ㅠ.ㅠ).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리븐델

엘론드가 영주인 리븐델은 깊은 계곡안에 위치하며 지친 엘프의 안식처이자 악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후의 희망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두 작품 모두 중요한 회의장으로 나온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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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드 (6510살 추정)

리븐델의 영주이자 의장 엘론드는 요정의 세 반지 중 빌랴(길-갈라드에게 물려받음)의 주인이며 좋은피란 피는 다 받은 혼혈 엘프입니다. 하지만 엘프들의 갈등 때문에 불후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마지막 대군주 길-갈라드 밑에서 참전하고 그의 유지를 잇습니다.

하프-엘프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혈통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바냐르, 놀도르, 텔레리 피가 모두 흐르고 심지어 마이아의 피도 흐릅니다. 또 그중에서 인간의 피는 3/8 정도 차지합니다.

부계를 따라 올라가면 핀웨왕이 시조이니 장모님인 갈라드리엘은 먼 고모 할머니뻘입니다. 모계를 따라가면 엘웨왕이 시조이고 인간중 가장 위대하다는 베렌도 있습니다.

반지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루시엔이 외증조할머니인 만큼 외모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역시 소설에서요)

(좌) 게임 프로모션으로 나온 제2시대 전투당시 엘론드 (실제 제품은 망토가 짧음). (중)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제3시대 엘론드 미피. (우) 뽀샤시처리된 영화속의 엘론드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인간과 엘프가 섞여서 한쪽을 선택할 수 있다는데 엘론드는 엘프를 선택했지만 동생 엘로스는 인간을 선택해서 누메노르의 왕이됩니다. 엘로스는 아르곤의 먼 선조입니다.


여러 피가 섞여서인지 많은 종족을 도와주고 중재를 했지만 사실 오랜 세월동안 산전수전 다겪은 정말 넓은 마음의 대인배입니다.(스미스요원 성질은 다 어디가고)

개인사를 보면 어머니는 어려서 잃고 볼모생활하다 겨우 자리잡고 충심으로 모시던 길-갈라드는 전쟁에서 사망합니다. 한참 후에는 잘 사나 싶더니 아내가 오크에 잡혀서 부상으로 결국 아만(발리노르)으로 먼저 떠납니다.

무엇보다 동생 핏줄이라 신경써준 엘로스 후손 인간들을 보자면 참으로 가관입니다. 세력이 강해져 사우론을 제압하는 듯하더니 속아서 엉뚱하게 발라들한테 덤비다 누메노르까지 멸망당하고 또 한참후 수많은 희생으로 사우론의 절대반지 빼았지만 파괴직전 이실두르가 반지는 내꺼야하고 내빼다 죽고. 또 그 후손중 아라곤이란 아이가 싹수가 보이길래 잘 키워줬더니 커서는 금지옥엽 키운 딸(아르웬)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르웬(Arwen) 2,780살 추정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최고의 미녀 루시엔이 고조 할머니, 엘프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갈라드리엘이 외할머니인 만큼 역시 최고의 미모를 갖춘 엘프입니다.

하지만 2700살이면서 89살의 아라곤을 놓고 25살 에오윈과 삼각관계(?) 사랑싸움(?)을 합니다. 더군다나 아라곤은 작은 아버지의 먼 후손인데 말이죠. -,.-


(좌) 영화속의 아르웬. 배우는 리브 타일러. 입큰개구리라고 놀림받던 스티븐 타일러한테 엘프 딸이 태어날 줄이야... (우) '[9006] 엘로드의 회의장'에 들어있는 미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 LEGO)


글로르핀델 (Glorfindel)

제 1시대의 '글로인의 글로르핀델'로 유명했으나 사후 아만에서 부활한후 중간계로 와서 제 3시대에서는 '리벤델의 글로르핀델'이라 불립니다.

영화에서는 등장을 하지 않은데 원래 다친 프로도를 데리고 오는 엘프가 글로르핀델이며 그 유명한 예언 '위치킹은 남자가 죽일수없다고 예언'한 자가 바로 이 글로르핀델입니다.


  게임에 등장한 글로르핀델. 사진출처: lego.wikia.com



어둠숲(Mirkwood)

중간계 대륙 동북쪽의 광활한 숲으로 원래 위대한 초록숲이었으나 사우론이 숲 남단에 돌 굴드르 요새를 세우면서 그의 악한 힘이 퍼져 어둠숲(Mirkwood)로 변했습니다. 숲 깊은 곳에는 어둠숲의 군주 스란두일의 궁전이 있습니다.

영화 호빗 2편의 주 무대중 한 곳입니다. 


말그대로 어둠의 숲. 왕거미 웅골리안트 후손 중에 살아남은 거미들이 어둠의 숲으로 왔으며 또 그 후손 중 대표적인 실롭(반지의 제왕에 등장한 큰 거미)의 자식들도 이곳 어둠의 숲으로 와서 삽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앞서 언급한 것처럼 난도르는 로리엔과 어둠숲에 정착을 하는데 어둠숲의 난도르는 처음부터 신도르인 오르페르(레골라스 할아버지)를 군주로 모십니다. 로스로리엔에서 놀도르가 유세떠는 모습도 싫고 모리아에서 드워프가 번영한느 꼴도 싫어서 숲속에 들어가 고립노선을 취합니다. 그러다 보니 문명에 있어서 다른 엘프지역보다 뒤떨어집니다.

오르페르는 '최후의 동맹 전쟁'당시 놀도르인 지휘관 길-갈라드의 말을 무시하고 공격하다 사망하게되고 통치권은 그의 아들 스란두일(Thranduil)에게 넘어갑니다.


스란두일 (6500살 추정)

제 3시대 어둠숲의 군주. 레골라스 아빠. 신다르인데 특이하게 금발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배경으로 등장하다 호빗 1편에서는 에레보르의 드워프가 번영할때 싱글벙글 인사하러 오더니 멸망시 도와주러 왔다가 정작 왕좌 소린의 구조요청을 쨍까고 가버리는 (원작에도 없는) 장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신다르이고 아버지 오르페르 닮아서 드워프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니 크게 무리한 설정은 아니지만요. 와인을 너무 좋아하고 하얀 보석들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오르페르도 똘끼가 있더니 스란두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밥숱가락 얹으려는 시도도 있구요. 그러고보면 레골라스는 김리랑도 친하고 성격도 좋고 잘컸네요.


레고 호빗1 제품중에 두개나 머크우드 관련인데 스란두일 미피는 없습니다. 호빗2편 제품을 보면 '어둠숲의 엘프 부대'가 발매예정이던데 사진처럼 스란두일을 포함해서 제대로 갑옷두른 미피였스면 좋겠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레골라스 (Legolas) 500살과 3000살 사이로 추정

머크우드 영주 스란두일의 아들. 반지원정대의 멤버.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달리 친화력도 성격도 머리결도 좋은 엄친요정.

남자친구따라 '반지의 제왕'보러 왔다가 왜 자꾸 싸워?하면서 졸던 여성분들을 확 깨워버린 그래서인지 호빗 원작에도 없는데 다시 등장하는 레골라스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미란이 남편.


레골라스는 신다르이지만 금발인 것은 아빠닮아서 금발이라는 영화의 설정입니다.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타우리엘(Tauriel)

호빗 원작에는 없는 피터 잭슨의 영화판 캐릭터입니다.

배우는 유명한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여주인공이었던 '에반젤린 릴리'.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좌로부터 1.반지 원정대 시절 레골라스 (모리아의 광산), 2.호빗시절 레골라스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3. 타우리엘 (어둠의 숲 스파이더 탈출 작전) 4.프로모션 어둠숲 경비대.



호빗 '통 탈출'에 들어있는 어둠숲 경비와 캡틴 (All rights reserved by LEGO)



회색항구 (Grey Havens):

중간계에서 아만으로 떠나는 항구인 회색항구는 린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유서깊은 명소이자 엘프들의 마지막 보루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http://lotr.wikia.com

중간세계에서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서쪽 대륙 아만으로 떠나는 출발지이기에 '반지의 제왕' 원작팬한테 있어서는 감개무량한 중요한 장소이지만 원작을 모르는 영화팬에게는 "반지 파괴되었으면 영화 끝난 것 아니었어? 뭐가 이리 길어?"하고 원성을 사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키르단(Cirdan) 10,000살 이상

키르단(노웨)은 회색항구 린돈의 지도자이며 최초의 엘프 대장정때 부터 있었으니 중간계 엘프중 나이가 제일 많습니다. 이름도 '웨'자 돌림으로 가장 현명한 텔러리의 왕자였습니다.

요정의 세 반지 중 나랴를 한 때 소유했었고 (나중에 간달프에게 물려줍니다) 사우론에 맞서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하지만 제 3시대에서도 한 지역을 다스린 영주이지만 영화에서는 배경.

반지의 제왕 1편 시작할 때 프롤로그에서 요정의 반지 받는 키르단. 제일 왼쪽 흐릿한 배경인물.

반지의 제왕 3편 마지막 장면. 프로도,빌보,간달프 등등 아만으로 떠날 때 한쪽 구석에 흐릿한 배경인물.

(All rights reserved by Warner Brothers)



이렇게해서 엘프의 역사와 제 3시대의 주요 엘프지역과 인물들의 정리를 마칩니다.

반지의 제왕의 역사 = 엘프의 역사이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ㅠ.ㅠ.



by 해든해리 2013. 8. 18. 18:24

8월 1일부터 18일까진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아빠 같이 가'란 제목으로 레고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일시 : 2013년 8월 1일(목)~8월 18일(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

작은 서울 프로젝트와 거대한 스타워즈 디오라마가 있다고 하네요. 

- 전시회 사진입니다. 허락받고 퍼왔습니다.

국내에선 이미 기사로 소개 되었었구요.

-> 조선일보 - [우리들의 별천지] 레고 동호회 '브릭마스터' 대한민국 최고 레고 달인들이 모였다

-> 서울톡톡 - 블록으로 만든 서울, 누구 아이디어야?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해외의 유명 사이트에서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럼 레고의 한류? 사실 그것은 지나친 오버구요. 아직 해외에 비해서 장나감에 대한 인식, 저변인구 작품 규모등 많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100명 조금 넘는 동오회에서 자체적으로 상당히 멋있는 스타워즈 디오라마와 독창적인 우리의 도시를 정밀히 표현했다는데 것이 놀랍더군요.
그리고 해외의 유명 레고 사이트/커뮤니티에서 그냥 작품으로 봤을 때 정말 멋있기에 주목하고 기사로 올렸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해외에서 소개된 기사들입니다.


브릭셋
레고 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만한 사이트입니다.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그건 의미가 없죠. 이 사이트는 특히 데이터 베이스가 잘되어있어서 레고의 imdb라고나 할까요?
Brickmaster show at Seoul Citizens Hall, now until 18th August
http://www.brickset.com/news/article/?ID=7319
 
 

호스브릭
프랑스의 대표적 레고 사이트입니다. 영어도 지원되는군요.
The Death Star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my Master
http://www.hothbricks.com/2013/08/the-death-star-will-be-completed-on-schedule-my-master
 
 

브라더스브릭
미국사이트지만 역시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유명 사이트입니다. 멋진 창작품이나 전시회를 엄선해서 올리는 사이트입니다.
2nd LEGO Exhibition in SEOUL
http://www.brothers-brick.com/2013/08/10/2nd-lego-exhibition-in-seoul
 
 

유로브릭

레고 창작에 있어서 권위있는 유럽중심이지만 전세계의 팬들이 모이는 사이트. 편집자가 뽑은 위의 기사들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유저들의 포럼글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Seoul's Strikes Back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85650
 
유로브릭 2013.08.10.
LEGO exhibition opens in Seoul, South Korea
http://www.eurobricks.com/forum/index.php?showtopic=85651
 
 
전시회의 자세한 사진은 아래 플리커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98248773@N07
 


그러나....


국내의 다른 레고 커뮤니티에서는 이 행사가 타커뮤티의 행사라고 금지어로 처리하거나 회원중에서 이렇게 언론에 기사가 났었다는 글만 올려도 '타동오회 행사 홍보'라고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ㅠ.ㅠ. 레고 커뮤니티를 알게 된 지 일년도 안되어서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 부분입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처음에는 황당하더군요.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by 해든해리 2013. 8.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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